
성지순례 VI : 가이샤리아 - 나자렛 - 갈릴리
2013.08.04 02:57
가이샤리아
베드로와 바울의 로마 선교 출발지이자 기독교가 꽃을 피운 이스라엘 서편 지중해 도시. 로마
제국의 율리우스 가이사르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로마 때와 헤롯 왕 때에 유적들이 남아 있다.
로마의 전형 마차 경기장 벨로드롬
당시 가이샤리아에 물을 끌어드리기 위해 만든 수로
사도 바울이 로마의 시민으로서 로마 황제에게 어필한 상소문
일행 중 상소문과 함께한 젊은 목사님
칼멘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대결하여 참형을 시킨 엘리야의 동상
(열왕기상 18장 20절, 열왕기하 2장 25절)
이스라엘에서 가장 광할헤게 널은 지중해성 곡창지대,
이 곳의 무깃도 야산과 평야 지대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탄과 하나님의
마지막 전쟁의 장소로 묘사되어 지는 곳. 이른바 아마겟돈 (요한 계시록 16장 16절).
나사렛
이스라엘 평야부근의 작은 언덕에 있는 도시
처녀 마리아가 그리스도를 잉태한 곳. 예수님께서
사역을 행하시기 전 30년간 목수의 아들로 보내신 곳
나사렛의 성지로 오르는 언덕길
지붕에 물탱크가 흰색이면 유대인 검은색이면 아랍계 팔레스타인이 사는 집
수태 고지 교회
마리아의 집이자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 가브리엘이
아기 예수의 잉태에 대해 예언했던 그 자리에 세운 기념 교회.
수태 고지 교회의 내부 전경과 벽화
나사렛에서 갈릴리 호수로 가는 길에 지나는 곳이 가나
예수께서 첫번째로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기적을 베푸신 곳,
가나의 혼인잔치교회 지하에 있는 당시의 돌로된 포도주 도가가 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신 갈릴리 호수
예루살렘으로부터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갈릴리는 유대교의
율법중심주의에 반대한 예수님의 복음선교 활동의 중심지 였다. 제자들도 대부분 이곳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며 예수님과 제자 베드로의 첫 만남 역시 이 곳에서 이루어졌다.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차창 밖으로 보는 갈릴리 호수
북쪽 멀리가 골란고원 더멀리가 헤르몬 산이 된다.
갈릴리 호수 서안에 있는 도시 티베리아스, 성지 순례자가
많이 찾고 있는 곳, 이스라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도 손꼽힌다.
목선으로된 갈릴리 호수를 운항하는 유람선
우리 일행은 갈릴리 호수 위에서 선상예배와 성찬식을 가졌다.
새벽 일찍 승선하여 갈릴리호수 가운데로 나아가 성찬식 예배를 마치고
하선할 때 기독교 성지에서 보는 돛대에서 나부끼는 태극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성찬식 예배에서 마셨던 포도주 잔을 들고서.....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으셨던 곳, 제자가된 어부에게 그물을 던지게
하시고 그 자리에서 많은 고기를 거두게 하신 곳. 거기에 내 손을 당구고서....
팔복교회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설교를 하신 자리로 전해지는 곳에 세운 교회,
그 위치에 관해서는 성서에 나타나 있지 않으나 갈릴리 호수 북쪽 티브가와
가버나움 사이에 있는 한 야산이었다고 전해짐. 산상수훈을 산상설교 또는 산상보훈
이라고도 하는데 예수의 선교활동 초기에 갈릴리의 작은 산위에서 제자들과 군중에게 행한
설교로서, '성서 중 성서'로서 일커러지며,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도인 '주기도'도
이 산상수훈에서 연유한다고 함.
CAPHARNAUM THE TOWN OF JESUS (가버나움)
예수께서 첫 공생애 기간 동안(약 20개월) 주로 보내시며 많은 기적을 베푸셨던 곳.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고, 백부장의 하인을 낫게 해주고, 중풍 환자를 일어서게 하고, 혈루증
환자 여인을 낫게하고, 소경을 눈뜨게 하고 예수에게 찾아온 수많은 환자를 낫게 해준 곳이바로
가버나움이다. 예수님 사역 당시에는 매우 번영했던 도시(마을)였으나 지금은 폐허가 된 유적지.
현재 이곳에서 아름다운 회당((Synagogues)의 잔해들이 발굴 됨.
회당 건물의 외부와 주변에 남아 있는 유적물
회당 내부의 석조 구조물
베드로의 생가 집터
베드로의 동상과 그 밑에 베드로 휘시(Peter Fish)
이 물고기는 갈릴리 호수의 특산물, 베드로가 호수에서 잡던 고기라해서 붙여진 이름
고기의 내장을 빼고 기름에 튀긴 요리맛은 그저 그러나 물고기가 갈리리 호수
에서 잡히는 특산물, 베드로가 잡은 고기라서 점심 나절에 순례자들이 들게되는 의미 있는식단!!
식후 바다 같은 갈릴리 호수가에 앉아 한동안 묵상에 잠겨 봄직한 시간!!
야르데니트 (세레터)
야르데니트 (세레터)
갈릴리 호수의 요단강 시발점. 수많은 순례자들이 성수로 침례를 하는 곳
댓글 3
-
김동연
2013.08.04 02:57
-
연흥숙
2013.08.04 02:57
성지순례를 위해 미리 공부를 많이하셔서
은혜가 풍성하셨겠습니다. 공부한 팀이 함께 가셨나보군요.
부인과 함께 골고다의 십자가 길은 은혜요 큰 축복이십니다.
긴 여정을 모세가 이끄는 팀에 들어가서 가는듯 잘 보았습니다.
지리교수님께서 지형과 그 당시 역사적 배경과 성경을 함께
곁들여 주셔서 덕수씨와 함께 보낸 추억도 회상하게 되는군요.
덕수가 아니였으면 사모님처럼 저도 소금바다에 떠 보지 못했을
껍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고맙군요. 주일날 볼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만나서 이야기들으면 더 진지하고 좋은 체험담을 나누게 되겠군요. -
힘든 성지 순례를 축하 합니다.
현장을 답사해 성경의 이해를 도왔다니
그 정열 대단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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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택에 성지순례 자세히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