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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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2013.08.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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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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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3.08.04 15:04
-
이문구
2013.08.04 15:04
병원에서 처방해 준 어지럼증 치료약을 먹고 정신을 차리는 중이네.
많은 친구들이 염려해주고 격려해 주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야.
두 양주분이 문병 다녀가고 나서 기분이 훨씬 좋아진 것 같아.
어부인께 감사 인사 전해드리기 바라. -
김동연
2013.08.04 15:04
어디 아프신가하고 궁금해 했습니다.
치과치료를 여름에 받다가 덧나지 않았을까 생각도 했어요.
응급실에 실려갈때는 부인께서 많이 놀랐겠네요.
이렇게 많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 보면 아직 힘이 많이
남아있고 뇌도 문제 없을 것 같아 안심입니다.ㅎ.ㅎ. -
김영송
2013.08.04 15:04
노인네가 그정도 실력을 갖춘 것은 인사회 덕일세!! -
이문구
2013.08.04 15:04
119 응급차량에 실려 가는 자신의 몰골이 처량했습니다.
그래도 제 발로 걸어나와(비록 부축은 받았을망정)
집에서 약물로만 치료를 받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처음에는 뇌 손상으로 알고 병원에서 MRI로 검사했는데
뇌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마음을 놓았습니다.
늙은 환자가 병상에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쓸데없는
장난짓 하는 걸 보고 간호사들이 웃더이다. -
김필규
2013.08.04 15:04
돌발성 난청이라 들어는 봤는데 이렇게 무서운것이라니.
그래도 무사히 생환했으니 축하드립니다.
그저 모두 몸조심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증후 발견되면 병원으로.
유사시 내가 갈 병원과 의사선생님도 미리 정해 놓고 가족에게도 알려놓읍시다.
친구 여러분 더위도 마지막 기승을 부립니다.
부디 여름을 건강하게. -
이문구
2013.08.04 15:04
나도 돌발성 난청이란 말을 이번에 처음 들었답니다.
의사가 처음 하는 말이 "죽을 병은 아니니 걱정 말라." 하더이다.
병에 장사가 없다 하니 이 더위에 김 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친구들 아무쪼록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
유성삼
2013.08.04 15:04
이 무더운 날씨에 얼마나 놀래고 고생 했겠나.
그래도 제때에 조치를 잘 해서 퇴원을 했다니 아주 다행이네.
남은 치료도 잘 받아서 속히 쾌유 하여 모임에서 만나길 하나님께 기도하겠네. -
이문구
2013.08.04 15:04
걱정해 줘서 고마워.
열심히 고산을 오르내리는 친구의 건강이 새삼 더 부럽네.
우선 어지럼증만이라도 해결되면 부지런히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
연흥숙
2013.08.04 15:04
깜짝 놀랐네요. 누가 병원을 하고 열고 보니 문구님이라서.
어려운 고비를 넘기셨다니 다행입니다. 병문안도 못 갔네요.
찬송처럼 강하게 되셔서 타임지도 만들어 감사합니다.
한참을 못 뵌것 같이 뵙구 싶군요. -
연흥숙
2013.08.04 15:04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못 오시면 우리가 병문안갈께요. -
이문구
2013.08.04 15:04
제목만 보고 제가 병 간호를 한 줄 아셨군요.
이번 인사회에 나가 친구들 손을 잡고 떠들고 싶은데
현재는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
박문태
2013.08.04 15:04
천만 다행이다. 옛날에도 그랬겠지만 지금부터는 덤으로 사는 셈치고 여유를.... -
이문구
2013.08.04 15:04
박문태 친구 얼굴 본 지 꽤 오래 되었네.
우리 모든 것 털어버리고 서로 여유있게 어울려 보세나. -
김영종
2013.08.04 15:04
또 가슴이 덜컥하여서 열고보니 문구가 올린글이라서
별일이야 있을라고 하며 내용을 읽어가며 어 이런 병도
하며 귀가 사람 놀래키네 하였다네
우선 고생 하였네 그만 하니 다행 이라며 자네의
그 철저한 성격이 병을 키우기야 하겟나 하며
하나도 둘도 조심 또 조심하여 오래오래 보세나 -
이문구
2013.08.04 15:04
대전 친구 요즘 힘들다고 들었는데 잘 이겨내고 있는 줄 알아.
사실 나야 워낙 덤벙대는 성격이라 늘 실수가 많지.
서로 회포를 풀며 힘찬 모습으로 옛날처럼 어울릴 날이 오길 바라. -
이정란
2013.08.04 15:04
어머, 놀랐습니다. 절대로 부끄러운 일이 아니죠.
옆에 식구가 있을때여서 다행이셨네요.
처음 듣는 병명인데 많이 괴로우셨겠어요.
그만한대로 일어나셨군요.
가지가지 작품 만드신것 보니 이젠 정신이 나셨네요.
고대병원이 안산에도 있군요. 알아둬야지.
조심하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이문구
2013.08.04 15:04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며 천지가 빙빙 도는 고통은
생각조차 하기 싫지만 지금은 점점 안정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환자복을 입고 양손에 주사 바늘을 꽃은 채 어기적거리는 그 몰골에
스마트폰을 주무르는 영감이 우습게 보였을 것 같네요.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마음 편하게 사긴을 기다립니다.
고대안산병원 본관은 10층 건물로 제법 규모가 크답니다. -
박일선
2013.08.04 15:04
요즘 글이 안 올라와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 아팠었군.
치료 중에도 작품을 만들어서 올릴 여유가 있으니 다행이네.
곧 완치가 되어서 인사회에서 보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네. -
이문구
2013.08.04 15:04
여유라기보다는 오기라고 해야 할까?
병상에서 하루 해를 보내기가 너무 힘들어
정신이 좀 들면 하나씩 장난을 치며 시간을 때웠지.
미국 다녀온 일선 친구의 밝은 모습을 대하며 수다를 떨고 싶네. -
김영송
2013.08.04 15:04
우선 많이 놀랬지만 컴에 앉아 글을 올린 여유를
찾았으니 다행이고, 빨리 완쾌하여 만남세!!! -
이문구
2013.08.04 15:04
정이 많은 친구가 걱정해 줘서 고마워.
어지럽지만 않으면 이번 수요일에 만났으면 좋겠는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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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고비를 넘겼지만 앞으로도 힘든 치료가
계속 된다니 걱정이 되네
일주일 만에 다시 PC 앞에 앉아 있네그려.
부디 몸 조심하고 즐겁게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