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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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 산 (Saan) 이가 왔어요: 귓속말
2013.08.08 04:35
산이야 너와 할아버지 바둑사진을 보면서 우리집 할아버지 이야기를 전한다.
최성한 할아버지는 77세인데 70년전에 그의 할아버님께 너처럼 바둑을 배우셨데.
대학에 들어가서 바둑반을 만들고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씩 친구들과 바둑을 즐기신다.
할아버지가 어릴 때 가르쳐주신 바둑 너도 즐기면서 살게 될것을 생각하면서
기특해서 너에게만 살짝 일러주고 싶어. 그런데 이방법밖에는 없어서
공개한다. 산아 할아버님께 바둑배우게 된 것 축하해 그리고 여기서 만나 기쁘다.
댓글 5
-
연흥숙
2013.08.08 04:35
-
권오경
2013.08.08 04:35
흥숙아
연상작용을 해서 낭군님의 발자취를 찾아 올렸구나. 참 좋구나. 쨩. -
연흥숙
2013.08.08 04:35
남편이 상을 타고 상품을 내게 주어서 기뻣어.
그리고 한번도 뵙지 못한 조상님이지만 고마웠는데
김인씨가 그 역할을 하고 계셔서.. 연상작용 맞아.
두 할아버지가 상통하는 것은 교육자라는 점이다.
여기 김씨 할아버지는 교수셨는데 우리 남편, 아니
경희네 할아버님은 고향 양평의 서당선생님이셨데. -
김인
2013.08.08 04:35
산이가 지금 1박 2일로
서울 근교에 물놀이를 갔어요.
흥숙 할머니 '귓속말' 꼭 전해드릴게요.
우리의 8회 선배 최성한 할아버지 그러니까 시누이신 우리 동창 경희 씨의 오빠가 되는
남편께서는, 시아버님 최복현 교수의 부친 그러니까 흥숙 여사님의 시할아버님
으로 부터 바둑을 배우셨군요. 어휴! 바둑판이 다 빙빙 돌겠어요. ㅎ. ㅎ.
복 더위 잘 넘기시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연흥숙
2013.08.08 04:35
네 전 그분이 참 훌륭한 학자분이셨다고 생각되요.
시골양평에서 아드님 두분을 서울로 유학을 보낼 뿐 아니라
일본 유학을 시켰으니까요. 그리고 두 손자에겐 바둑을 가르치셔서
평생을 친구들과 잘 지내게 선물을 주셨으니까요.
김인님도 할아버님께 배우셨나요? 이스라엘 성지순례 손자님께
이야기 많이 해 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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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이 삼천리여서 여기 올렸습니다.
할아버님들의 손자사랑은 위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