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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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Saan) 이가 왔어요
2013.08.05 21:12
산이가 왔어요.
오자, 곧 어린이 바둑교실에 등록을 했답니다.
주중에 2시간 씩 바둑을 배우고 있는데 한달이 지나니까
바둑이 늘면서 재미가 나는지 아주 열심이 둔답니다. 처음엔 할아버지
하고 접바둑 (25점, 9점, 4점)을 두었는데 쾌속으로 기량이 늘면서 지금은
맞바둑을 두게되었답니다 (할아버지는 17급 수준).
바둑에 몰두하고 있는 산이 와 할배
바둑판에 흑 과 백 돌이 깔린 바둑알의 모양세가 그럴 듯 하지요!
산아~ 너 집중 안하면 할아버지 한테 진다!
좌측 변의 화점에 돌을 놓고 흑집의 세력을 키우기 위한 산이의 의도 인가?
두사이의 승부 수는 막상막하였다! 그러나 이 판에서는 할배가 졌다.
끝내기를 하고 계가를 하는 산이.
계가를 해보니 이 판은 할아버지의 참패로 끝!
이기고 느긋해 하는 표정이 얇밉기 까지 하다.
그럴만 한것이 Baskin Robins 아이스크림 내기였으니까....
댓글 8
-
김동연
2013.08.05 21:12
-
권오경
2013.08.05 21:12
많이 커서 의젓한 얼굴 표정입니다.
며칠만인데
벌써 맛상대가 되다니 얼마나 대견하십니까? 축하합니다. -
이정란
2013.08.05 21:12
많이 컸네요.
흐믓하게 바라보시는 할배 표정!
한해가 다르게 새로운 이쁜짓 하며 크겠지요. -
홍승표
2013.08.05 21:12
보아하니 할배가 지게 생겼네. -
김영종
2013.08.05 21:12
할배 실력 17 급이라면 어디 내어 놀수 있겟나
이번 기회에 산이랑 학원 같이 다니시게 ㅎㅎㅎ
할배의 제일큰 기뿜이 기다리든 산이가 온것 아닌가하네
가까이 있는 손주도 아니니 더욱 기뿜이 크겟지 ....... -
연흥숙
2013.08.05 21:12
산이가 할베와 닮은 꼴이 되어서 왔군요.
바둑 친구를 만드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삼대를 한꺼번에 보는 느낌입니다. -
김영은
2013.08.05 21:12
산이가 훌쩍 커서 총각 냄새가 납니다.
할아버지 닮아서 키도 늘씬 할것 같고, 잘 생기고.
어느새 할아버지의 맞바둑 상대로 마주 앉으니,
얼마나 흐믓 하시겠어요. 보는 우리도 대견합니다. -
이태영
2013.08.05 21:12
지난번 홈페이지에서 본 손주가 아니군요
이제는 할아버지와 바둑도 대국을 하다니, 흐믓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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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랑 맞바둑까지 두고
느긋해 하는 모습 믿음직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