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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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 회 금요 음악회/ Hyden "종달새"
2013.08.09 10:09

옥수수 수확후에 그 밭에 심을 배추 모종들, 이들이 잘자라야 김장철 배추 파동이 없을 텐데 하며, 농사꾼이 다된듯이 ㅋㅋㅋ
제387 회 금요 음악회/ Hyden "종달새"
더워도 너무 더우니 음악이 귀에 들어 올리도 없는걸 알면서도
감각적으로 조금은 시원함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도
Hyden 의 String Quartet No.53 in D major, Op.64 No.5
Hob.III:63 'The Lark'을
우거진 숲속에서 듣는 시원함을 느끼기를 바라면서.

인삼은 재배한지 4년이 되어야 7 월중에 한 일주일 열매를 맺는데
열매를 맺으면 인삼의 모든 성분이 열매로 집중이 되어 그 효능이 인삼뿌리의 10배가 넘는다
그렇게 귀한 열매는 보관이 어려워 수확 후 일주일 이면 다 썩어 버린다.
약효의 탁월함에 요즈음 이 열매의 이용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제1악장 - 알레그로 모데라토 D장조 2/2박자
1악장은 여린 스타카토 음으로 시작되며 제1바이올린이 높은 음으로 여유있는 종달새의 울음과도 같은 선율을 노래하면, 다른 악기들은 이에 리드믹한 반주를 담당한다.
제2악장 - 아다지오 칸타빌레 A장조 3/4박자
2악장은 감미로운 선율이 대위법적으로 반주되면서 노래되며 장조와 단조의 주제가 충분히 선율적으로 변주되면서 재현된다.
제3악장 - 미뉴에트 알레그레토 D장조. 트리오 d단조
3악장은 미뉴에트로서 즐거운 느낌을 주며
제4악장 - 피날레 비바체 D장조 2/4박자
4악장은 유쾨한 새들의 지저귐을 듣는 듯하게 빠른 악구를 연속적으로 반복하여 연주하며 결미부로 들어가서는 화려하고 박력있게 전곡을 끝내는 상쾌하고 매력적인 악장이다.

현악4중주(String Quartet) 바이올린 2, 비올라 1, 첼로 1의 현악기로 이루어진 실내악중주.
여기서 연주되는 곡을 현악사중주곡이라고 한다.
이 연주형태는 18세기 후반에 확립되고 최소의 편성 악기로 최대의 음악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여
많은 작곡가의 창작의욕을 돋구어 왔다.
곡의 형식은 보통 4악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악장은 빠른 소나타형식(느린 序奏가 있는 곡도 있음),
제2악장은 느린 리트형식 또는 변주곡,
제3악장은 미누에트 또는 스케르초,
제4악장은 아주 빠른 소나타형식 또는 론도형식 등으로 된 곡이 대부분이다.
오늘날과 같은 현악4중주를 확립하는 데 보다 많은 기여를 한 음악가는 하이든이다.
하이든은 그의 74개 곡 중 작품번호 33 《러시아4중주》(1781) 이후 디베르티멘토형식을 벗어나
소나타형식을 사용한 근대 4중주곡을 확립하였다.
그 후 모차르트의 27개의 곡으로 이 형식의 기법·형식 등이 더욱 발전하였으며,
베토벤의 17개 곡에서 합주·음질·표현력 등이 유례 없는 경지에 이르렀는데
특히 그의 후기의 곡은 4중주곡의 기념비적 존재가 되고 있다
댓글 5
-
김영종
2013.08.09 10:09
-
김영은
2013.08.09 10:09
아- 배추 모종을 이렇게 하는군요.
ginseng-berryeh도, 농부들의 노고에 늘 감사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곡이라, 특히 4악장 잘 듣고 갑니다. -
김영종
2013.08.09 10:09
이 모종이 100 여일을 자라서 김장을 하여도
오래 아삭거리는 속이 꽉찬 배추로 자란 답니다 ㅎㅎㅎ
점점 농사꾼이 되어가는듯 하여 혼자 빙그레 웃읍니다
지금 4 악장을 다시 듣고 있 습니다 -
김승자
2013.08.09 10:09
한가로우면서도 새록 새록 새 재미를 찾아 다니시니
덩달아 즐겁습니다.
맑은 산촌 공기와 오가는 후덕한 인심이 구수합니다. -
김영종
2013.08.09 10:09
그냥 무얼 하여야 겟다는것보다 그냥 나가서
다니는 거조,
물론 불친절함을 여기 저기서 마주 치기는 하지만
-버려진것 같은 개복숭아를 따다가 웬고약한 할매가
고래 고래 고함을 치면서 도둑놈 경찰을 부른다고 -
그래도 대부분이 친절 하답니다
설거지 하는 쑤세미인줄만 알았는데 툭툭 썰어서 설탕 버무려 담가
3 개월지나면 그 물이 그리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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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지난번 사온 옥수수가 너무 맜이 있었다는
손주놈 (앉은 자리사 무려 8 개를 먹어 치우는 강냉이 매니어)
생각에 다시 괴산을 찻았다, 금년엔 옥수수가 여물지 안어서
없단다, 다음 월요일 에 수확하니 오란다 갈때 지난번 얻어온 오이로
만든 오이 핏클을 주었다, 7 kg 이나 되는 많은 양의 큰 쑤세미를 다시 얻어 왔다
이것도 효소를 만들면 좋단다,
이런 재미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우연히 만난 ginseng -berry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