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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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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ron Lake Circuit(2)

2013.08.12 14:50

김세환 조회 수:112


 



 



 



 



 



 



 


 



 



 



 



 



 



 


 


 



 



 



 



 



 



 




2째날이다. 이른아침에 커피를 끓여 마시고 텐트를 걷어 다음 야영지를 향해 떠나다. 거울같은 호수 물위를 미끌어져가다. 사방은 고요하고 노가 물에 들어갈때 물소리만 적막을 깨트릴 뿐이다. 28 km를 가면 호수 끝에 닿고 거기서 급류를 타고 다음 호수로가는데 카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카누를 2.8 km 밀고 가야한다. 소반이 경험이 많아 우리는 격류를 타기로 결정헀다. 1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리가 내려가는것을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는 아슬아슬하게 카누를 저어갔다. 오늘도 30 km를 저어가 다음 호수가 시작되는 입구에 텐트를치다. 소반은 계곡물흐르는 곳에서 송어를 잡아 초고치장에 회를 쳐 맛을 보다. 물이 깨끗해 비린내가 없다. 회를 뜬 손에도 비린내가나지 않는다. 우리는 캠프 파이어를하고

사방이 어두어질 때 까지 얘기들을 나누다. 그는 자연농법으로 유기농재배를해 매주 주말농장에 나가 팔고 있다.

백인들은 육류가 주식인데 우리 동양인은 야채가 주식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을 버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모든것을 빨리 자라게하기위해 비료와 농약을 다량 뿌리게된다. 제일 좋은 음식은 자연에서 나는 아무 비료도 주지않고 자란 산나물이다. 다음이 유기농으로 키운 야채, 마지막으로 가장 나쁜것이 대형 마트에 나온 짙은초록색의 채소 과일들이다. 식물들이 단백질을 섭취하기위해 땅속의 뿌리에서 질산염을 흡수한다. 유기농야채들은 보기도 빈약하고 색도 연하지만 돈을 위해 재배한 채소 과일들은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줘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필요이상의 질산염은

우리 몸속에 발암물질을 만드는것이다. 우리 삶의 우선순위는 몸이 병들지 않고 아프지 안는것이다. 나는 공기, 물에

신경을 써왓다. 앞으로는 내가 먹는것에 신경을 쓸것이다. 매주 토요일 Farmers Market에 가 한주일 먹을 것을

구입할것이다. 소반이 아는 믿을수 있는 유기농 재배하는 사람들을 소개해준다니 내가 먹는 음식을 재배한 사람을 알고

제철에 local에서 키운 야채과일들을 구할수 있는 곳을 소반덕분에 알게되 기쁘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뜻이 같은친구들이 모여 함께사고 2시간 걸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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