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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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145) / 옆 동네 마실 길에
2013.08.18 14:53
발길 머무는 곳(145) / 옆 동네 마실 길에
오늘 일요일,멀리 산자락에 보이는 동네를 찻아 나섯다
아침 바람이 제법 선들 거리는게 가을이 오나 하며 천천히 걸었다

항상 쳐다보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상하게 하는 집이 산 자락 멀리 보인다
420 mm 망원으로 잡은 집 / 가까이 가서 보니 조금은 실망 이다

웬 우물이 하며들어가니 86 세라는 할매가 혼자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고 있다
오래 쓰지 않어서 못 마실걸 한다 목물 한번 하는 기대가 그만 저리 ......

맨드라미가 앞을 가득 채웠는데 대문은 꽉 닫혀 있고 고추 말리는 히타 소리만 윙윙 거린다

한참 숨이 차고 목도 마른 오름길에 만난 포도 갈증도 채우고 맛도 있고 물론 싫컨 ㅋㅋㅋ
따 먹어도 누가 무어라 할것 같지도 않고 이맛에 어슬렁 거리나 보다 ㅎㅎㅎ

붙은 두세집의 담장이 이 포도 나무 줄기가 꽉 덮어있다


선들 바람에 별로 하고 나선길이 었는데도 땀이 너무 많이 흘러서 눈이 따가웁다
퍼질러 앉아서 갖고온 조선 뽕잎 다린 찬물을 마신다
TV 에서는 두달만 마시면 2 Kg가 준다고 하니 배가 홀쭉 하여 지겟지 하며 벌써 두달이 넘었다
배는 어디갈까만은 배설은 대소 다 좋아 졋다
오늘 일요일,멀리 산자락에 보이는 동네를 찻아 나섯다
아침 바람이 제법 선들 거리는게 가을이 오나 하며 천천히 걸었다

항상 쳐다보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상하게 하는 집이 산 자락 멀리 보인다
420 mm 망원으로 잡은 집 / 가까이 가서 보니 조금은 실망 이다

웬 우물이 하며들어가니 86 세라는 할매가 혼자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고 있다
오래 쓰지 않어서 못 마실걸 한다 목물 한번 하는 기대가 그만 저리 ......

맨드라미가 앞을 가득 채웠는데 대문은 꽉 닫혀 있고 고추 말리는 히타 소리만 윙윙 거린다

한참 숨이 차고 목도 마른 오름길에 만난 포도 갈증도 채우고 맛도 있고 물론 싫컨 ㅋㅋㅋ
따 먹어도 누가 무어라 할것 같지도 않고 이맛에 어슬렁 거리나 보다 ㅎㅎㅎ

붙은 두세집의 담장이 이 포도 나무 줄기가 꽉 덮어있다


선들 바람에 별로 하고 나선길이 었는데도 땀이 너무 많이 흘러서 눈이 따가웁다
퍼질러 앉아서 갖고온 조선 뽕잎 다린 찬물을 마신다
TV 에서는 두달만 마시면 2 Kg가 준다고 하니 배가 홀쭉 하여 지겟지 하며 벌써 두달이 넘었다
배는 어디갈까만은 배설은 대소 다 좋아 졋다
댓글 8
-
김세환
2013.08.18 14:53
-
김영종
2013.08.18 14:53
사실은 지금 할수 있는것이 것는것 말고는 없지
가급적 차가 않다니는곳으로 말이다
전에 강북 우이동 쪽 북한산을 오르다보니 솔잎을
전문으로 따는 사람을 만났드니
자기 장갑을 보라며 고도 600 M 까지는 솔잎이 매연에 쩔어서
못쓴다며 까만 장갑을 보이며 대동문 정도 올라가야 매연 공해가
없다고 하드라 -
우리 나이에 적합한 생활을 하십니다.
개,닭 기르고 텃밭도 하시지요? -
김영종
2013.08.18 14:53
좋지 ㅎㅎㅎ
그런데 개똥은 누가 치워 ?
개는 목을 매서 주거제한 하여 키우면 바짝 마른다네
넓게 새장 이라도 만들어 키우면 한달만에 몰라보게
퉁퉁 하여 진다네,이땐 개똥 치우는 일이 큰걸,
요즈음 제일 힘든게 재래식 화장 실일쎄,
이자세 그대로가 텃밭 매는것인데 ?????? 어휴 ~~~~ -
최경희
2013.08.18 14:53
그러게 어슬렁 다니시니 자연 그대로인 포도알도 들어보고 ...
침이 꼴딱 꼴딱. ㅋㅋㅋ
맨드라미도 심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주인입니다~~
부럽습니다 !!! -
김영종
2013.08.18 14:53
여기 오고 부터는 오디도 뻣지도 그리고 산 딸기도
방울 도마도는 물론 여기에 포도 까지 횡재 한 기분
이랍니다
아참 살구도 몇알 점잔을 빼고 내일도 모래도 하였드니
아마 임자가 있었던듯 싹 따서 섭섭 했든 일도 ㅎㅎㅎ
생각보다 농촌이 부유 하답니다,
마음의 여유 긴 하겟지만 집집이 꽃이 많답니다
무엇 보다 좋은 공기와 눈부신 태양볓 아래 인것이
너무 좋습니다 -
김동연
2013.08.18 14:53
시골 집 사진들이 접접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시골생활이 사진으로 보는 우리는 멋있다고 하지만 고달픈 생활이지요.
잘 살던 도시 노신사가 시골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포도 한 알이 탱글거리게 되는 것을 보는데는
수고와 인내가 엄청 많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김영종
2013.08.18 14:53
웬걸 ?????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보내고 있답니다
여기는 논 농사는 국도변 조금만 있고
산 내리막에 넓게 여기저기 밭만 있는 동네라서
전업 농민이라기는 좀 거리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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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눈뜨면 걸어야한다.
시골길이면 더없이 좋겠지.
공기좋고 한적하고 네가 행복을 많이 느끼겟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