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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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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145) / 옆 동네 마실 길에

오늘 일요일,멀리 산자락에 보이는 동네를 찻아 나섯다
아침 바람이 제법 선들 거리는게 가을이 오나 하며 천천히 걸었다



항상 쳐다보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상하게 하는 집이 산 자락 멀리 보인다
420 mm 망원으로 잡은 집 / 가까이 가서 보니 조금은 실망 이다



웬 우물이 하며들어가니 86 세라는 할매가 혼자 그늘에 앉아 땀을 식히고 있다
오래 쓰지 않어서 못 마실걸 한다 목물 한번 하는 기대가 그만 저리 ......



Any Dream Will Do / Sarah Brightman



맨드라미가 앞을 가득 채웠는데 대문은 꽉 닫혀 있고 고추 말리는 히타 소리만 윙윙 거린다



한참 숨이 차고 목도 마른 오름길에 만난 포도 갈증도 채우고 맛도 있고 물론 싫컨 ㅋㅋㅋ
따 먹어도 누가 무어라 할것 같지도 않고 이맛에 어슬렁 거리나 보다 ㅎㅎㅎ



붙은 두세집의 담장이 이 포도 나무 줄기가 꽉 덮어있다






선들 바람에 별로 하고 나선길이 었는데도 땀이 너무 많이 흘러서 눈이 따가웁다
퍼질러 앉아서 갖고온 조선 뽕잎 다린 찬물을 마신다
TV 에서는 두달만 마시면 2 Kg가 준다고 하니 배가 홀쭉 하여 지겟지 하며 벌써 두달이 넘었다
배는 어디갈까만은 배설은 대소 다 좋아 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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