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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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치료를 마치고
2013.08.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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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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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3.08.20 10:53
-
이문구
2013.08.20 10:53
어지럼증도 아주 천천히 나아지고 있습니다.
쉬고 또 쉬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도 힘드네요.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
박일선
2013.08.20 10:53
별 병이 다 있네.
당분간 푹 쉬게.
병이라는 게 제절로 나을 수도 있지 않겠나.
가까운 장래에 인사회 모임에서 볼 수 있기 바라네.
우리가 안산으로 가도 좋고. -
이문구
2013.08.20 10:53
그래서인가 의사도 현재로는 어렵지만 한 달 후에
다시 보자고 하는 모양일세.
9월 첫 인사회에는 가려하니 그때 만납시다.
내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안산으로 초대하리다. -
하기용
2013.08.20 10:53
* 고생 했다. 어지럼증 환자가 너무 많다는 걸
작년 집사람이 119편으로 응급실에 입원해
1주일 동안 간호 하면서 처음으로 느꼈다네.
* 내일 '인사회' 땐 친구들과 같이 영화도 보지
못하고, 집에서 음악이나 들으며 푹 쉬어야지 ....... -
이문구
2013.08.20 10:53
음악을 들으며 푹 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현재는 음악이 소음으로만 들리니... -
김세환
2013.08.20 10:53
뇌졸증처럼 전신을 쓸수없는 병도 있는데
다행이라 여기고 맘편히 갖어라.
천천히 조심해서 살면되니
살아있다는것이 기쁜일이지. -
이문구
2013.08.20 10:53
응급실로 갔을 때 의사는 뇌졸증 증세로 의심하고
MRI 촬영까지 했으나 뇌에는 이상이 없다 해서 일단 안심했지.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고 남은 삶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야. -
이화자
2013.08.20 10:53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같으신 분이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시지요?
이젠 청력이 떨어지고 눈이 어두어 지는건 겸허하게 받아 드려야 할것 같아요.
그러나 어디 아픈데는 없어야해요. 빨리 훌훌 다니시며 좋아하는 사진도 찍으시고
인사회에도 나오시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우리가 있는곳은 사시사철 초가을 같은 날씨입니다.
요즘은 좀 쌀쌀해서 저는 목이 좀 불편하려구 해요.
필리핀이 춥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을거에요.
그런데 우리가 있는곳은 그런곳이에요.ㅋㅋㅋ -
이문구
2013.08.20 10:53
겸허하게... 맞습니다.
이제는 주어진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나 다니며 친구들 만나는 일을 행복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더운 나라가 쌀쌀하다니 좀 이상합니다만
잘 적응하셔서 두 부부 모두 계속 건강,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김필규
2013.08.20 10:53
내 친지 한분도 같은 증세로 치료하였읍니다.
약 3개월 후에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읍니다.
부디 치료와 섭생에 최선을 다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빕니다. -
이문구
2013.08.20 10:53
김필규 회장님 격려의 밀을 들으며 희망를 가져 봅니다.
의사가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으니 한 달 후에 다시 보자 했겠지요.
혹시 회복에 실패하더라도 낙심하지 않으려 다짐도 해 봅니다. -
이태영
2013.08.20 10:53
문구!
앞으로 더 자주 만나고.. 이야기 많이 나누며 지내자.
그래도 감사할 것 이 많지? -
이문구
2013.08.20 10:53
그래.
친구들 만나 어울리며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혼자, 또는 함께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으니 다행이고
그나마 한쪽 귀라도 들리니 감사할 일이지. -
김영종
2013.08.20 10:53
웬일 그럴리 없는데 하며 하도 이해가
않되어서 물었었다네
다행히 회복 중이라니 걱정 말게나
평소 내가 아는 문구로 돌아 오게나
곧 완전 회복 될테니 말이다 -
이문구
2013.08.20 10:53
걱정해 주어서 고마워.
[내 코가 석자]란 말이 귀에서 뱅뱅 도네.
속히 옛날의 당당한 김영종 모습으로
배를 두드리며 큰 소리 치길 바라. -
유성삼
2013.08.20 10:53
이시련도 곧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편안하게 즐거운일만 생각하면서 삽시다.
9월 인사회때 만납시다. -
이문구
2013.08.20 10:53
어떤 결과에 이르던 받아들일 편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네.
9월 첫 인사회에서 밝은 미소로 만납시다. -
김영송
2013.08.20 10:53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만한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게나!
또 2~3개월 내로 조금씩 호전될 수도 있기를 기도하겠네!!! -
이문구
2013.08.20 10:53
친구 충고가 맞는 말이네.
시간이 좀 걸려도 호전될 수만 있다면 다행을 넘어 감사할 일이지. -
김동연
2013.08.20 10:53
여행중에 잠시 들어왔습니다.
어지럼증은 나으셨지요?
어지럽지만 않으면 한쪽 귀가 들리니까
별 문제는 없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상물도 올릴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른 나쁜 병이 아닌 것
다행으로 아시고 힘내세요!!! -
이문구
2013.08.20 10:53
응급실에서 뇌졸증을 의심하던 의사가
MRI 판독을 마치고 처음 하는 말이
"뇌에 이상이 없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병입니다."
였습니다.
한 귀가 잘 들리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여행 중이신 모양인데 즐겁게 여행 잘 마치세요. -
이우숙
2013.08.20 10:53
계속 호전되시길 기원합니다. -
이문구
2013.08.20 10:53
따뜻한 마음의 성원 감사합니다. -
김승자
2013.08.20 10:53
고생이 많으시군요.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편하게 지내세요.
Could be worse라고 생각하세요.
여하튼 속히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
이문구
2013.08.20 10:53
지금은 차츰 마음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계속 휴식하니 어즈럼증도 차츰 나아지고 있습니다.
멀리서 걱정해 주시는 우정이 고맙습니다. -
김영은
2013.08.20 10:53
무슨병이 어떻게 찾아 올지 모르는게 우리들이지요.
어느날 갑자기 들이 닥치는 놈에, 당황하고, 놀래서 충격을 받게 되지요.
그러나 얼마나 다행이에요. 마음편히 가지시면 대처 할 힘이 생김니다.
어지럽고 힘 들더라도 느리게 지내세요. 차츰 좋아지시겠지요.
우리 친구들 다 같이, 완치 되시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섭생 잘 하십시요. -
이문구
2013.08.20 10:53
김영은 회장님의 덕담에 더욱 힘을 얻네요. 고맙습니다.
우리 11회 동창들이 정말 고맙고 정다운 친구들이란 사실을
이번에 새삼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별것도 아닌 사람의 대단하지도 아닌 병에 대해서
많은 친구들이 이처럼 따뜻하게 관심을 가져주어 감격합니다.
지금 편안한 마음으로 집에서 5~10분 정도의 거리를
지팡이 없이 천천히 걷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어지러운 증세도 10분간 걸을수 있게 회복중이고
휴식,정신적 안정, 섭생, 그리고 완쾌의 신념으로
한쪽 귀도 회복될 수 있으니 힘내십시요. 홧팅 !!! -
이문구
2013.08.20 10:53
성 박사님의 응원에 힘이 절도 나는 듯합니다.
한쪽 귀로라도 들을 수 있는 것을 감사해야 하겠지요.
지금은 되도록 소음을 피하며 휴식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를 시험삼아 조심스레 운전을 해 보았습니다.
걸을 때보다 운전할 때 어지럼증이 좀 덜한 것 같더군요.
갑자기 고개를 돌리거나 급히 몸을 움직일 때 심하고
운전석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좀 덜 어지러운 것 같습니다. -
최경희
2013.08.20 10:53
김필규 회장님 친지분, 성회장님의 완쾌의 신념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문구 회장님 힘네세요 .
의사의 지시대로 또 꾸준한 노력으로 하면 회복 됍니다 .화이팅!!!.
남편이 척추 골절로 간호 하느라
우리11회 모임도 잘 못 나왔는데 이젠 많이 좋아졌습니다. -
이문구
2013.08.20 10:53
고생이 만으실 텐데 바깥 어르신 건강은 좀 차도가 있으신지요.
간호 등 어려움 때문에 인사회에도 못 나오셔서 뵌지 오래 되었군요.
염려와 격려로 응원해 주시니 점점 좋아지겠지요.
서로 좋은 결과로 속히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민완기
2013.08.20 10:53
어느 의사님 말씀이 우리 나이엔
뭐든지 조금씩만 하라합디다. 그래서
명심하고 낮이건 밤이건 조금씩 하려하니
양이안차지만 할수없지요.이문구회장님도
조금씩 하시면(일을) 그정도의 어지럼증은
곧 회복되실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 -
이문구
2013.08.20 10:53
민 대감님의 격려로 힘을 얻어
회복이 빠르게 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는 뭐든지 조금씩 하도록 노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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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시고 잘 잡수시면서 어지럽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으로 주력하시는군요.
우리가 나이가 워낙 많아서 오는 현상이니
어쩌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