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갈피 속의 클래식
2013.09.08 22:00
01. J. S.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 – 토카타
J. S. Bach: Toccata & Fugue in D minor BWV 565 - Toccata
-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오르간) / 다치바나 다카시 <사색기행>
02. J. S.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 BWV 565 – 푸가
J. S. Bach: Toccata & Fugue in D minor BWV 565 - Fugue
-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오르간) / 다치바나 다카시 <사색기행>
03. 퍼셀: <디도와 아이네아스> - 서곡
Purcell: Dido and Aeneas – Overture
- 태버너 플레이어즈. 앤드류 패롯 (지휘) / 안데르센 <즉흥시인>
04.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 8번 <비창> - 2악장
Beethoven: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etique" – II. Adagio cantabile
- 루돌프 제르킨 (피아노) / 황시내 <황금물고기>
05. 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 – 1악장
Beethoven: Symphony No. 3 in E-flat Major. Op. 55 "Eroica"
– I. Allegro con brio - 뉴욕 필하모닉. 레너드 번스타인 (지휘)
/ 카슨 매컬러스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06. 생상: 바이올린 협주곡 제 3번 - 3악장
Saint-Saëns: Violin Concerto No. 3 in B minor. Op. 61
– III. Molto moderato e maestoso - Allegro non troppo
- Piu allegro - 줄리안 라흘린 (바이올린). 이스라엘 필하모닉.
주빈 메타 (지휘) / 최용건 <조금은 가난해도 좋다면>
07.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제 19번 C장조. KV 465 “불협화음” - 1악장
Mozart: String Quartet No. 19 in C Major. KV 465 “Dissonance”
– I. Adagio-Allegro -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조지 셀 (지휘)
/ 버지니아 울프 <현악사중주>
08.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 “그리운 시절은 가고”
Mozart: The Marriage of Figaro – “E Susanna non vien!
- Dove sono i bei momenti”- 카리타 마틸라 (소프라노).
마기오 무지칼레 피오렌티노. 주빈 메타 (지휘)
/ 알랭 드 보통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09. 오펜바흐: <호프만 이야기> - 뱃노래
Offenbach: Les contes d'Hoffmann
– “Belle nuit. o nuit d'amour” (Barcarole) - 바셀리나 카사로바
(메조 소프라노). 멜리사 쉬펜 (소프라노). 뮌헨 방송교향악단.
울프 쉬르메르 (지휘) / 괴테 <이탈리아 기행>
10.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3악장
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
- III.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 힐러리 한 (바이올린).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네빌 마리너 경(지휘)
/ 고든 리빙스턴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2>
11. 사티: 그노시엔느 제 1번
Satie: Gnossienne - Premiere Gnossienne. Lent
- 윌리엄 마셀로스 (피아노) / 김영태 <음. 꿈의 전람회>
* * * * * *
"달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가운데 나는 곤돌라에 올랐다.
두 명의 가수는 배의 앞쪽과 뒤쪽에 각각 앉았다.
이들은 노래를 시작했고, 번갈아 가며 한 소절씩 불렀다.
우리가 루소를 통해 알고 있는 그 선율은
합창과 서창(敍唱) 사이의 중간쯤 되는 것이다.
이 선율은 박자도 없이 항상 똑 같은 방식을 유지한다.
조바꿈도 늘 똑같고, 다만 시의 내용에 따라 낭송의
음조와 음정을 바꾸어갈 뿐이다...
이 노래를 나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들은
주데카 섬 기슭에 내려서는 운하를 따라
서로 헤어졌다. 나는 계속 두 사람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노래를 시작하려는
사람으로부터 멀어졌다가, 노래를 끝마친
사람 쪽으로 다시 다가갔다.
그러자 비로소 그 노래의 의미가 이해되었다.
멀리서 밀려오는 그 목소리는 슬픔이 없는 탄식처럼
아주 이상야릇하게 들린다.
그 속에는 눈물이 나게 감동적인 것까지 무언가
믿을 수 없는 요소가 담겨 있다."
- 괴테 '이탈리아 기행' 중에서 /
♪오펜바흐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댓글 0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8631 |
' 실버영화관 프로그램 안내 ㅡ
[2] ![]() | 하기용 | 2013.09.12 | 115 |
8630 |
' 찌뿌둥한 가을 날씨 ㅡ
![]() | 하기용 | 2013.09.12 | 110 |
8629 | 9월 분수회/ 즐거웠습니다. [4] | 이태영 | 2013.09.11 | 188 |
8628 |
' 이병종에게 ㅡ
![]() | 하기용 | 2013.09.11 | 165 |
8627 | [re] ' 이병종에게 ㅡ [2] | 정지우 | 2013.09.11 | 182 |
8626 | 달콤한 연주곡 모음 | 심재범 | 2013.09.10 | 107 |
8625 | [여행 추억 8]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요흐 [10] | 이문구 | 2013.09.10 | 131 |
8624 |
' 오늘은 과천 서울대공원 가는 날 ㅡ
[2] ![]() | 하기용 | 2013.09.10 | 154 |
8623 | 아름다운 첼로 연주곡 | 심재범 | 2013.09.09 | 98 |
8622 |
' 이걸 믿고 살어 ?
[1] ![]() | 하기용 | 2013.09.09 | 147 |
» | 책 갈피 속의 클래식 | 심재범 | 2013.09.08 | 125 |
8620 | 발길 머무는 곳 (149) / 이 생각 저 생각 | 김영종 | 2013.09.08 | 221 |
8619 |
' 다 이유가 있다 ㅡ
![]() | 하기용 | 2013.09.08 | 117 |
8618 |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1] | 심재범 | 2013.09.07 | 186 |
8617 | 위급한 순간에 내 편이 있다는 건(위대한 약속 / 리아킴) | 이문구 | 2013.09.07 | 400 |
8616 | [re] 선운사 [6] | 정지우 | 2013.09.08 | 117 |
8615 | 우즈베키스탄 여행기 2 [5] | 박일선 | 2013.09.07 | 105 |
8614 |
' 안산 명화극장 안내 ㅡ
[3] ![]() | 하기용 | 2013.09.07 | 103 |
8613 | 제391 회 금요 음악회 / Hyden Cello concerto No.2 [2] | 김영종 | 2013.09.06 | 126 |
8612 | 클래식 모음 ; 바람에 실어 보내리 [1] | 심재범 | 2013.09.06 | 112 |
8611 | 제주 상사화가 피었어요 [4] | 김동연 | 2013.09.06 | 136 |
8610 |
' 유머 두어 마디 ㅡ
![]() | 하기용 | 2013.09.06 | 111 |
8609 | 그리움의 언덕 저 넘어엔... | 심재범 | 2013.09.05 | 108 |
8608 | [명상음악] 차가운 이별 [2] | 심재범 | 2013.09.05 | 107 |
8607 |
' 유효기간 ㅡ
[1] ![]() | 하기용 | 2013.09.05 | 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