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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2 회 금요 음악회 / 비제 로 ....
2013.09.13 10:46

제392 회 금요 음악회 / 비제로 ...
내주로 닦아온 추석절을 앞두고 밤은 익어
덜어졋나 하며
산으로 나가 보았답니다
소박한 아름다움과 17세의 순진한 젊음이 생동하는 비제 교향곡 1번으로
이 결실의 기쁨을 같이 합니다

제 1악장 알레그로·비보 - 소나타형식은 독일 고전작곡가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악장이다
. 리듬의 셈·여림의 변화에는 하이든을 생각하게 하고 화성 효과나 주제의 전개는 베토벤적이고,
활기차고 우아한 멜로디는 모차르트적이다.
제 2악장 아다지오 - 이국적 분위기를 감돌게하는 3부형식이다. 애수를 띤 오보에 의한 주제는 무척 아름답다.
제 3악장 알레그로·비바체 - 비제가 소년시절에 머물렀던 이태리의 경쾌함과 베토벤의 힘참이 교차하는 스케르쪼 악장이다.
제 4악장 알레그로·비바체 - 소나타 형식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리듬에 찬 아름다운 악장으로,
1악장의 대단히 고전적인 인상과는 달리 19세기 오페라의 서곡같은 느낌을 받는다.

37세의 젊은 나이에 과로로 인한 심장병으로 요절한 프랑스 작곡가 죠르쥬 비제는 3곡의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죽음에 앞서 후세에 남기고 싶지 않았던 작품을 모두 태워버려, 현대는 교향곡 제 1번이 유일한 교향곡이다.
1855년 푸가 작곡과 오르간 연주로 1등상을 얻어 로마 상(賞) 콩쿠르의 준비를 위해
파리 음악원의 작곡 클래스에 들어가 이 곡을 작곡했다.
곡은 비제의 17회 생일(1855년 10월 25일)이 지난, 10월 29일에 시작하여 1개월이 경과한 11월 말에 완성되었다.
4악장의 고전적 교향곡 형식의 이 곡은 비제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곡은 기교적으로는 미숙한 점이 있으나 독특한 개성과 천재의 빛을 나타내고 있으며,
선율이나 화성, 리듬에 있어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로씨니 등 선배 작곡가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과 순진한 젊음이 생동하고 있다.
교향곡 제 1번의 초고는 파리 음악원의 도서관에서 발견되어 1935년 2월 26일
스위스 바젤에서 바인가르트너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손수 채집한 알밤 6 개 잘 익은 대추, 차례상에 올려야 겟다 - 처음으로 시장서 산것이 아니니 마음이 쁘듯 하다
언제 부터인지 이리 작은것에 고마워하는 마음이 생겻나 보다

오래전에 웬 아주머니가 무언가를 심고 있길래 주접스럽지만 물었다, 고구마도 모르세요 ㅋㅋㅋ
680 평에 전부, 오늘 그 수확을 나누어 달라고 하여 10 kg을 나누어 받았다-물론 대금은 지불하고
밤 고구마 란다 하여튼 먹고 서울로 보내야 겟지 .....
댓글 10
-
김동연
2013.09.13 10:46
-
김영종
2013.09.13 10:46
뒷산에는 밤나무가 많은데 길이 아닌곳이라서
줏기가 힘이 들어서 생각중 이랍니다
고구마는 구워서 지금 부추 (정구지) 김치랑 들고 있답니다
비가 오락 가락 하니 방콕 중이 랍니다 ㅎㅎㅎ
토끼 다람쥐 겨울 양식으로 놓아 둘까 어쩔까 ㅋㅋㅋ -
하기용
2013.09.13 10:46
* 비제의 교향곡 1번을 들으며
옛날 6.25때 할아버지댁으로 피난 갔을때,
수도 없이 많은 밤나무에서 떨어진 땡글땡글 익은
밤을 가득담아 아이들하고 구어 먹던 기억을 하고 있다오 ........ -
김영종
2013.09.13 10:46
난 하도 시골이 보고 싶어서
중삼때 남상훈할아버지 댁에 딸아 붙은적이 있었는데
양평 밤골이라서 지천으로 널린 밤송이를 까기가 힘들어서
밤송이채로 가마니에 넣어 물에 담그어 놓은곳을 발견
노다지 캔기분으로 돌아와서 할아버지에게 얼마나 혼이 낫든지 ㅎㅎㅎ
모두들 일일이 까기 힘드니 물에 넣어 놓으면 껍질만 썩어서 알밤만
대글거린다네 그러니 완전 도둑질이지 ㅎㅎㅎ -
연흥숙
2013.09.13 10:46
농사가 잘 되는 곳에 사시는 군요.
고구마 색이 곱네요. -
김영종
2013.09.13 10:46
건간 하시조
큰일 앞두셧군요 여학생 총회 많은 분 참석하였으면 합니다
저 고구마는 밤 고구마로 주로 군고구마 용이고
뒷집 이 준다는건 호박 고구마 랍니다 기대 하고 있답니다 -
이태영
2013.09.13 10:46
가을 맛이 듬뿍이네요.
잘 영근 밤, 대추와 고구마가 탐스럽습니다. -
김영종
2013.09.13 10:46
풍광이 수료 한것도 아니고
완전한 농촌도 아니고 교회가 두곳 공장, 창고 건물이 뛰엄뛰엄
여기에 많지 않은 농가가 석여 있는 곳이라 별로 풍광 사진을
담을 만한것이 없어서 농작물 을 주로 담게 되는군요
바로 뒤에 산이 있으나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고 너무 가파로워서
매일 오르기는 무리가 있는 곳이 랍니다 -
하기용
2013.09.13 10:46
김회장님 참으로 오랜만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저의 영혼을 깨워주시네요.
4회 이명숙이 인사드립니다. 그간 건강이 좋지 않아 컴을 멀리 했었죠.
우아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감사해요.
밤알들도 예쁘게 탐스럽고 고구마도 먹음지스럽고...
속세를 멀리하고 조용한 곳에서 자신만의 알찬 시간을 보내신다는 김회장님
참으로 부럽고 멋있으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음악회에 오겠습니다. -
김영종
2013.09.13 10:46
홈피에 들어 오시기가 좀 힘드셧조 ~~~~
하기용군은 꾸준히 선배님과 안부를 전하고 있조
착한 후배 입니다
건간 하세요 이곳서 만나는 할매들은 첫마디가 저보고
젊었네 합니다 한분만 40 년 생이시고 전부 84 ~ 86 로 5 분 으로
자식들 외지에 있는 독거 노인들로 아직 크고 작은 밭을 소일거리로
일구고 있답니다 - 보면 따가라고들 합니다만 게을러서요 ㅎㅎㅎ
선배님 연세는 이곳선 쨉이 않됩니다 ~~~ 건강 하세요
고맙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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