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폴 고갱 ( Paul Gauguin ) ㅡ
2013.09.18 13:39

* 어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 폴 고갱' 展을 보았다. 굉장히 많은 관람객이 미슬관을 찾았다 --- ( 2013. 9.18. )
< 폴 고갱 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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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고갱 ( Paul Gauguin ) 1848 ~ 1903 프랑스의 화가 ㅡ
파리 出生.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이다.
* 1865년 견습 선원이 되어 상선(商船)을 탔으나 1871년 어머니
가 죽자 선원 생활을 그만두고 파리로 돌아와 증권거래점의
점원이 되어 점원 생활을하였다.
* 1873년에는 덴마크 出生 메트 소피 가드와 결혼 하면서 경제적
으로도 윤택해졌다.
이 무렵부터 회화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여 특히 인상파의 작품
을 수집하고 있었는데, 27 ~ 28세 부터는 일요일 마다 본격적으로
연구소에 다녔다.
* 1876년 처음으로 살롱에 出品하여 C.피사로(1830 ~ 10903)를 사귀
게 된것을 계기로 1880년 제 5회 인상파 전후로는 단골 멤버가 되었
다. 1882년 피사로의 소개로 P. 세잔. A. 기요맹(1841 ~ 1927)등과
친교를 맺어 화가가 될 결심을 굳혔다.
* 이듬해인 1883년 35세에 증권거래점을 그만두고 그림에 전념하였다.
그러나 생활이 어려워 아내와 사이가 나빠졌으며 한때는 처가가 있는
코펜하겐에 갔으나 결국 처자식과 헤어져 파리로 되돌아 왔다.
* 1886년 6月 도시생활에 지쳐 브르타뉴의 퐁타방으로 이사 하였다.
거기에서 인상파등 외광묘사(畏光描寫)를 버리고 차차 고갱 특유의
장식적인 화법을 지향하여 P.세치르에. M. 드니. P. 보나르 등 후일
나비파(Nabis 波)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 1887년 처음으로 남대서양의 마르티니크섬에 갔다가 이듬해 파리로
왔으며, 이어 고흐와 함께 남프랑스의 아를에서 살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 타협할 수 없는 성격이어서 고흐가 귀를 자른
사건을 계기로 비극적인 작별로 끝났다.
* 그 후 다시 풍타방으로 가서 < 황색의 그리스도 > 등을 그리고, 조각.
판화. 도기(陶器)에도 손대어 보았다.
그러나 생활은 여전히 어려웠고, 문명세계에 대한 혐오감만 더하여 마
침내 1891년 남태평양의 타이티섬으로 떠났다.
< 네버모아 Nevermore > <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 타이티의 여인들 > 등은 만년의 작품들이다.
* 타이티에서도 빈곤과 고독에 시달려고 설상가상으로 병마에 시달려
자살을 기도하기도 하고, 현지의 백인 관헌과ㅣ 충돌도 일으켰으나,
미개인의 건강한 인간성과 열대의 밝고 강력한 색채가 그의 예술을
완성시켰다.
* 1903년 환상으로 본 풍경을 그린 < 눈 속의 브르타뉴 풍경 >을 끝으로
기구한 생애를 마쳤다.
그의 상징성. 그리고 비(非) 자연주의 경향은 20세기 화가가 출현하는데
근원적인 역활을 하였다.
댓글 6
-
김영길
2013.09.18 13:39
-
하기용
2013.09.18 13:39
* < 타이티의 여인들 > 등 평소에 많이 보아왔던 그의 그림은
보스턴. 제네바. 모스코바. 코펜하겐. 헬싱키. 파리. 등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보관 중 이란걸 처음 알았다.
이 나이에 추석이 무슨 명절이라고 할 수 있겠나 ?
그저 KBS 다큐 스폐셜 - 박정희 / 박태준 의 철강보국의 기적을
보면서, 나두 초창기 멤버의 한 사람으로 철강단지의 세부지질
조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기억을 떠올리며 이슬 한잔 ......... -
하기용
2013.09.18 13:39
* 고갱展 : 2013. 6.14 ~ 9.29 -
김영종
2013.09.18 13:39
이리 촌구석에 처 밖혀 있다보니 참 하는게 이런 전시회라네
한땐 르브르의 고갱 전시회 기간중에 만사 제처두고 갔었는데 ㅎㅎㅎ
자세히 소개 하여 주어서 고맙수,잠간 마음이 꿈틀 거렸다네
역시 난 고갱 보다는 세잔 이나 르노아르등이 좋은데
고흐의 강렬함도 ...... -
김동연
2013.09.18 13:39
어제 아침에 고갱전을 보고 왔습니다.
고갱 작품에 관한 해설을 잘 듣고 그림을 보니까
그림이 더 인상적으로 남더군요.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라는 작품은 딸을 잃은 슬픔으로 죽을 결심을 하고
죽기전에 남길작품으로 그린 것이라고 하더군요.
극도의 슬픔을 안고 그린 그림이라 그렇게 그림전체가
불루색으로 될 수 밖에 없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
하기용
2013.09.18 13:39
* 적당한 여행일정을 잡아서
아주 멋지게 잘 관람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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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주신 게 우리집에도 걸려있네. 우리 큰 처남이 우리집에
오셨을때 보스톤 미술관에 가 그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 보시
더니 좀 다르게 그리셨는데 우리가 가져 왔었지. 그래도
도무지 알 수 없는게 미술이야. 수고 하셨네. 어떻게 송편하고
이슬한잔 하셨나? 한가위달은 여기서도 멋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고향생각이 나드군. 나도 송편하고 와인 한잔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