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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10월 2,3,4일)

2013.10.06 15:40

김세환 조회 수:106


 



 



 



 



 



 



 



 


 


 



 


 


 



 



 



 



 



 



 



 



 



 



 



 



 



 


 



 



 



 



 


 



 



 



 




10월의 시작이다. 귀국하는 2 산벗들을 위해 8명의 등산친구들이 2박 3일 온천행을 하다. Olympic National Park안에 Sol Duc Hot Spring은 미국 국경을 건너 5시간 차로 가고 페리를 타고 달려가야한다. 가을 비는 오락가락하는데 어두어지는 밤에야 캠핑장에 도착하니 Close 사인이 부쳐있다. 신문에 미국 정부가 "Shut Down"한다는 기사큰글짜만 보고 무슨 말인가 했는데 확실하게 실감하게 되였다. 미 정부가 예산지출 허가를 받지못해 공무원들 돈을 줄수없어 문을 닫은것이다.

48시간 이내에 국립공원의 모든 서비스가 올 스톱이다. 밤 10시에 문을 닫는 온천장이 8까지만 연다고하여 1시간만 우리들은 온천을 할수 있엇다. 유황냄새가나는 온천물에 몸을 담그니 온몸이 미끌 미끌해진다. 가까운 State Park 캠핑장에 가니 밤 10시가 넘었다. 비는 쏟아지고 텐트를 도저히 칠수가 없어 모텔로가 밥을 짖고 삼겹살을 구워 늦은 저녘 파티를 하다. 여행길도 인생길 같이 뜯밖에 일이 생기게 마련이다. 무슨일이 생기거나 그냥 즐겁게 받아드리기만하면 모든것이 저절로 풀려지게 되여있다. 우리들은 밤늦게 잠들어 깊게 단잠을 자고 깨니 아침이다. 간단히 아침을 해먹고 우선 비때문에 돌아온 캠핑장에 다시가 텐트를 쳐 잠자리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오후 2시가 넘어 국립공원을 갔으나 다

문을 다쳐있어 바다가를 찾아 드라이브만하고 캠프 파이어할 나무들을 사가지고 돌아와 다시 모닥불 앞에서 저녘 파티를

열다. 10월의 밤은 차지만 텐트안 공기는 말할수 없이 상쾨하다. 우리가 땅위에 가깝게 누울수록 땅의 기운을 받는다. 요즘은 대형도시에 고층 아파트에서 사니 땅에서 점점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것이다. 나는 그래서 캠핑을 더 사랑하는것이다. 2밤이 지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처음으로 해가 비치다. 아침을 해 배불리 먹고 텐트를 걷어 집을 향해 떠나다. 돌아오는 길에 온천장으로 가서 오후 1시면 완전히 Close하기 전에 이곳에 미리 예약해놓은 다른 사람들 자리를 얻어 우리들은 온천탕에 들어갈수 있엇다. 탕엔 우리들 밖에는 아무도 없어 우리들이 전세얻은 기분이다. 2시간 온천물에 몸을 풀고호수가로 가 라면을 끓여 점심요기를 하다. 우리들은 산에서, 호수에서, 바다에서 가을을 만끽하다. 먹을 것을 사고, 텐트에서 자고 1인당 $154로 실컷 먹고 온천하고 800 km 드라이브하고 돌아온것이다. 돈을 적게 들이고 얼마든지 재미있게 보낼수가있다. 그리고 삶은 언제나 변화의 연속이고 그 변화를 감사하게 받아드리기만하면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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