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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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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158)/ 지금 농촌에선

가을이 가나 봅니다
정리 하고 있는 가을의 마지막 모습을 그려 보았 습니다
추수 가 한창인 논은 많이 정리가 되어갑니다 탈곡한 볏집은 저리 말아서 발효 시킨후 사료로 쓴답니다
먼산의 농가에서는 벌써 털고난 콩 줄기등을 태우는 정경이 일견 아름답게 보이지만
난 어딘지 쓸쓸한 마음이 드는 늦가을 입니다





Toshiya Motonuchi의 “Green River"



아침 공기와 더불어 구수한 내음이 여기까지 코를 간지른다


눈에 보이는 은행의 꼭 두배를 줏어서 말리는 중입니다 /큰손주가 기침을 하여서 할매 걱정에 ...
농촌 살림이 넉넉 하여 졋는지 아님 줏을 사람이 없는지 줏어서 줘도
반기는 젊은이들이 없는지 밤이고 도토리고 은행이고 마음만 먹으면 몇 가마니라도 줏을 텐데 하며.



앞집에서 수확이 끝난 들깨를 한말을 삿다 이번 겨울은 참기름 대싱 들기름으로 한단다




줏어온 산밤을 말리고 있다 옛날 할머니가 온돌에 말린 밤을 우물 우물 입에 넣어 잡수셧다
가끔 얻어 먹은 밤 맞을 잊지 못하고 이번엔 나도 말린밤을 한 웅큼씩 손주들에게 줄려고 한다
보이는 밤의 량의 3 배나 된다 ㅎㅎㅎ




저 감은 어쩌다 떨어져 뭉개진것을 줏어 먹어 보았는데 정말 단 홍시이다 잘 익은 감에는 벌써 나비가 실례를 먼저 ㅎㅎ
이제 남은것은 김장 배추와 무인데 엄청 풍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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