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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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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고 11회 동창회


 


일시: 2013년 11월 11일 12시


장소: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참석인원: 총 71명 (남학생 33명, 여학생 36명,


                       박붕배선생님, 한우택선생님)


 



무사히 회장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심에 감사해 하는 이태영회장이 


부연해서 올해는 하늘 나라로 떠나는 친구들의 배웅이 많았던 아픔이 있었다고 한다. 


이어서 두분의 은사님 소개가 있었다. 조문제 선생님을 기다렸으나 불참하셨다.  


 



회장 인사말에 공감하면서 수고했다며 흐믓해 하는 동둔들



며칠 전에 친구 황감독을 잃은 여자 동창들의 표정은 거짓이 없이 나타난다.



기금관리위원장 송기방동문의 불참으로 신정재위원이 기금보고를 했다.



"음 괜찮군. 오늘도 회비없이 만났는데 이만 하면 유지되겠네"란 표정이다.



경과보고를 하는 이민자 부회장: 이사회개최, 춘추계 테마여행, 선농축전참가 등등 



여동문들은 동호회 나들이: 여학생회에 관심의 눈길이 몰린것 같다.



우리의 만년 총무 홍승표동문은 살림살이 보고를 한다.



이월금과 이사회비, 후원금, 회보기금 등으로 4천8백만원 규모의 살림이다.


 



항목별 지출 내용을 발표하는 것을 지켜보는 이회장과 임원들



꼼꼼히 들여다 보는 여동문들도 만족한 모양이다.


역시 천하부고생들이다. 이렇게 회의내용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니...



신혜숙 감사는 증빙서류도 정확하고, 회계 및 업무감사에 이상이 없음을 보고했다.


신감사는 박성순 감사의 빈자리를 보충하면서 외롭게 수고를 했다.  



미술반원으로 유명했던 신혜숙이 세무사가 되어서 만년 감사를 하니 모두 신임한다.



신임회장 선출 순서에서 이태영 회장은 신승애 교수를 추천했다.



모두 박수로 찬성을 표시한다.


 



신임 신승애 회장에게 이태영회장이 동창회 기를 전달한다.



우리와 함께 수십년을 같이 보낸 11회 기도 빛이 바랬으나 모든걸 다 아는 듯 하다.



신임회장 신승애는 선사회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본인은 목이 아파서 물만


가지고 갔는데, 여기저기서 먹을 것이 나왔고, 아이디어도 공유해서 즐겁게 하루를 보낸것


같이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충하며 일을 하면 잘 될 것 같아 회장 수락을 했단다.



선사회 성기호 회장은 흐믓한 표정으로 기뻐하고 있다.



신승애 회장은 이자리를 빌어서 먼저간 친구들을 위한 묵념을 하자고 제안했다.



남학생들은 먼저 하늘나라로 간 친구들에게 뭐라고 위로를 하고 있을까?



여동문들은 33명의 하늘 천사들에게 잘 있니? 평안하니? 기다려...라고 했을꺼야.  



차기 부회장은 정지우, 이민자를 유임하도록 했다고 한다.



감사로는 신혜숙과 이태영이 추천되었고, 기금위원과 총무는 유임하기로 했단다.



순서에 의해서 신임회장은 총회 폐회를 선언하였다.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다.


아무래도 신임회장에게 식사도 하기 전에 폐회를 시키는 전통은 무리인듯 싶다.



대선배님 박붕배 선생님이 축배를 제의했다.



학교 점심도시락 시간을 기다리 듯 모두 일어서서 음식을 담아왔다.  



오늘은 정말로 순서에 계획된 것이 빠진 것을 알아서 채워주는 날이다.



우린 좀 기다렸다가 먹자구. 점잖게 기다리는 노신사님들


 



점심시간에 이태영회장이 준비한 비디오를 상영했다.


오늘 식순은 다 무사히 진행되었다. 이정란과 연흥숙은 주고 받기를 했다.


정란인 인사회 부회장을 난 총횟날 컴퓨터 누르기를 맡기로 하였다.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은숙이가 은영이와 가까운 곳으로 와서 살짝 찍었다.



저기서 바쁘게 사진을 찍던 지우씨와 문구씨가 잔을 들고 즐기고 있다.



삼삼오오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정겹다.



벌써 떠나는 친구도 있다. 가는 JJ를 불러 기록에 남겼다.



인사회, 산우회 친구들에게 인사를 아니 하고 갈 재자가 아니다.



   활짝 웃는 심영자, 오늘은 말도 못 했으나 보기만해도 즐거웠단다.



같은 테이블에서 밥은 먹었어도 얼굴만 보고 가는 정란 모자 멋지다.



영임이도 먼곳에서 얼굴만 보았는데 벌써 간단다.



흥민씨가 영임이와 한장 찍겠단다. 언젠가 합류하고 싶은 대공원 걷기 주최측이다.



하루 종일 추운데 밖에서 접수와 선물을 배부한 이민자 부회장과 총무 인숙이 고맙다.



제 나이를 멋지게 가꾸어가는 신여사



왜 이리 일찍들 갈려고 하나. 좀 더 있고 싶은데...  



와 여긴 모두 회장임기를 마친 분들이 모였네.  



친구들 그리고 먼곳에서 달려 온 김주영동문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총무님들 살림 잘 살았수다. 광천 조양 맛김을 박스로 주고...



왠 감사가 선물 나누어주는데도 나서서 그러시나요?



민자, 혜숙, 흥숙 셋이서 김박스를 들고 전철을 탔다.


옆에 앉아있던 아줌씨가 이거 어느 노인모임에서 받았느냐고 묻는다.


혜숙이가 "노인모임은 맞지요'라면서 웃음으로 답했다.


집에와서 따끈한 밥에 김 한장 올려 놓고 먹어보니 짜지도 않고 살살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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