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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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머무는 곳 (166) /쇼생크 탈출
2013.11.27 11:29

영광 법성포 의 갯벌 사진을 보며 쇼생크 탈출의 넓은 운동장을 그린다
발걸음 머무는 곳 (166) /쇼생크 탈출
아침 부터 눈이 나린다
나가서 걷고 싶다 그런데 주위가 너무 적막하다
멀리 몇마리 개만 보인다 나도 개가 되어봐
문뜩 이 노래 '저녁바람은 부드럽게' 를 생각 한다 어떡해 이노래가 이리 잘어울릴까
자유롭고 싶은 갈망, 그냥 밖을 처다보며 어디론가 마음은 가고 있다

갯벌 속의 자유를 구속 당한 배 한척, 멀리서 해가 닦아 온다

드디어 자유를 향해 날은다 고군산 군도 바닷가에서

여기 어울러 퍼지는 이 노래
댓글 9
-
김영종
2013.11.27 11:29
-
하기용
2013.11.27 11:29
* 오늘 오후 釜山의 '영도다리' 개통식을 보면서
아리아 '저녁바람은 부드럽게' 의 멜로디에 빠져본다 ......... -
김승자
2013.11.27 11:29
사진과 글, 멋있네요.
음악이 들렸으면!
여기도 한파가 몰려와서 내일 Thanksgiving Holiday 여행객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
김영종
2013.11.27 11:29
와 또 한분 돈암동 친구가 ㅎㅎㅎ
전 성북 당시 경찰서 앞 식산 은행 주택 이었 습니다
워낙 순둥이라 여학생 맹세코 처다본 적이 없으니 ㅋㅋㅋ
매일 만나는 친구들이 좀은 껄렁한 김주영 (도깨비가 그의 별명)
정덕진 아참 옆에 권윤방이가 ....
동도 극장은 주로 개구녕으로 출입 하였고
하교길 애기능은 놀이터 였고 또 제 이마의 굵은 주름이 이때
햇빛 보며 하교길에 찡그린 탓인가 합니다
네 벌써 6 개월을 시골 구석에서 어슬렁 거린 답니다
지금도 눈 온 하이얀 길을 2 시간 천천히 걷다 들어 왔답니다 -
이초영
2013.11.27 11:29
김영종님...
근래에 시골로 귀농하셨나요?
가을추수, 초겨울 시골풍경이 한폭의 풍경화 같이 정감이 갑니다.
올리시는 음악이 통 안나와서 안타깝네요.
돈암동 전차에 얽힌 추억이 제일 아름답고 귀한 추억이지요.
나는 동도극장 정거장에서 내려야 하는데 전차종점 과자점의
팥앙꼬 아이스케이크 먹느라고 여름에는 매일 종점까지 타고 갔지요.
창경원 돌담 돌아가는길, 벛꽃피고 신록우거지는 계절의 변화를 보고자
창경원쪽 창쪽으로 자리잡고 명륜동 지날때부터 창밖을 내다보든일.
겨울에 눈이오면 카메라 둘러메고 성신여학교 뒷산으로 올라가면
미아리, 돈암동, 신설동, 부중으로 걸어다니던 종암동까지
일대가 다 내려다 보이든 겨울풍경.
여름에 시원한 비줄기 그치면 아침일찍 아버지와 함께 또 카메라 울러메고
신흥사 입구로 걸어 올라가고,가면서 경희네 돌집 대문앞을 지날때, 경희네
정원에 만발한 백합꽃 향내를 맡곤 했지요.
미국 전역에 많은 관광지를 보면서 지났지만,
나이가 들수록 옛날의 그 정경이 아련히 떠오르곤 합니다. -
김영종
2013.11.27 11:29
을지로 4 가 돈암동 행 전차 종점,
어쩌다 먹을수 있는 앙꼬 빵 그리고 곰보 빵,풍년당 빵집
앙꼬 빠진 팟빵 맛?
Mozart 이 노래가 너무 사진과 어울려 주절 댄것이 었는데
이 아침 도 약한 눈이 나리고 있답니다,
아 벌써 부활절 이군요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 하든 일이
잠깐 ......
Happy Thanksgiving Holiday ......... -
하기용
2013.11.27 11:29
* Dear Sungja Cho !
Happy Thanksgiving Holiday ......... -
김동연
2013.11.27 11:29
어제 다른 노트북에서 음악을 즐겼는데
오늘은 그 좋은 음악이 안나오네요.
저 영화도 감동하면서 보았어요. -
김영종
2013.11.27 11:29
끝없이 자유를 갈망 하는 주인공 앤디의 마음이
탈출의 환희 잊을수 없는 명작 입니다
아무리 생각 하여도 여기에 이 음악이라니 참 대단한 음악 감독
입니다
몇분의 컴에서 음악이 원활치 못하여 안타까울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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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밀렸든 사진이나 정리 할까하며,
커피 한잔 타 놓고 배경 음악을 이리저리 돌리며,
영광 법성포 사진이 나온다 마침 이 음악이 흐른다
참 할일 없으니 법성포를 배경으로 재 구성하여보며
시간을 보내는 참 한심한 녀석의 시간 때우기,혀를 끌끌 차며
음악이나 들으십시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