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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2 회 금요 음악회 /Dvorak Symphony No.8

지난주의 Dvorak "from the new world" 작가의 고향을 그리는 향수 어린 교향곡을 들었 습니다
한번더 전원의 고향 풍경을 그리는 작가의 향수를 이해하며 같이 공감을 하였으면 하여
금주 같은 작곡가의 곡을 선택 하여 보았 습니다




Rafael Kubelik, cond.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전곡 연속듣기





1악장 (Allegro con brio)<



2악장 (Adagio)



3악장 (Allegretto grazioso - Molto vivace)



4악장 (Allegro, ma non troppo)
Raphael Kubelik, Cond





아홉 곡의 교향곡을 작곡한 드보르작에게 있어서 특히 '교향곡 8번'이야말로
작곡가 자신의 민족적, 정서적 배경이 전면으로 드러난 작품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비소카라는 작은 산간마을에 별장을 지었다.

여름이면 여기에 머물렀던 드보르작은 이 고장의 자연에서 보헤미안적인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곤 했는데,
바로 여기서 작곡한 '교향곡 8번'에는 첫 번째 영국 방문을 마치고 체코로 돌아온
그는 프라하 서남쪽 고원지대에 위치한 비소카 마을에서 경험한 작곡가의 심상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이렇듯 보헤미안적인 풍경과 선율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품으로 창작해냈기에 드보르작에게 있어서 주저함이란 없었다.
1889년 여름 독일과 러시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뒤 본격적으로 작품 구상에 들어간
드보르작은 불과 3개월만인 같은 해 11월 8일에 이 교향곡을 마무리 한다.
그런 까닭에 이 교향곡은 친구들이나 브람스의 조언을 거의 받지 않고 작곡한 몇 안되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체코인으로서 자신의 유전자가 반응하여 울려낸 악상을 고스란히 오선지 위로 옮겨낸 셈이다.
그리고 이듬해인 1890년 2월 프라하에서 작곡가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아마도 특유의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 때문에
1890년 4월 런던에서 초연을 가진 뒤, 런던 타임즈는 이 교향곡을 '전원 교향곡'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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