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눈이 많이 왔군요.
설경보면서 따끈한 호박죽 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건강하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 눈이 먼저 왔군요. 이쪽은 아직도 추수감사절 호박 칼라가
아직 살아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바뀌면 곧 눈이 오게 되어 있지요.
한국의 게절과 여기가 많이 비슷한거 같은데 봄과 가을이 좀 너무
짧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귀에 익은 찬송가 가락입니다. 호박죽은
아니지만 호박 케이크는 요지음 흔하게 먹는다오. 김형 이번해는
너무 빨리 가는 것같아. 계속 건강관리 잘 하시고 년말연시에
좋은 소식 많이 올려주시오. 감사합니다.

* 도서관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이따금 집에서 문자가 옵니다.

바로 길건너에 있는 영천시장
에서 팥죽 or 호박죽 사오라고,

어떨땐 덩달아 호박죽도 먹어
보곤 한답니다 .........

눈 덮힌 안 동네가 그윽하고 평화스러워 보이네요.
전설따라 삼천리,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올 것 같고..
호박죽 즐기면서, 음악 들으면서, 심신이 호강입니다.

호박죽 드시는 방법에도 일가견이 있으시군요 .
커피보다 훨 영양가 있고 입맛 좋고 끼니도 되고,
행복찾아 다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대조사 단풍이 아름다웠는데 벌써 논드렁이 하얀게 변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