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에 도착해서 보내느라고 좀 늦었습니다.

얼마만에 유타로 가셧수
가족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게시리라 맏으며
일본 초딩들 도시락이 크고 두꺼운 것이 저리들 많이 먹나
그래서 체격들이 커진거군 하며 보았네

가족과 오랜만에 만나니 많이 반갑겠네.
그동안 소흘했던 영양 보충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이소.

오늘 1회에서 9회까지 다 한꺼번에 보았습니다.
거의 매번 편의점 음식으로 그것도 땅 바닥에 차려놓고 먹으면서,
가끔 길을 잘못들어 30분 또는 1시간 동안 헤매어 지치면서
숙소를 못얻어 고생하면서
그러면서도 그렇게 침착하게 사진 찍을 것 다 찍으면서
불편함을 무릅쓰고 몇십분씩 걸리며 사진 전송하면서 꼬박꼬박 일기 쓸것 다 쓰면서
계속해서 다닐 수 있는 그 저력이 어디서 온 것일가 감탄할 뿐입니다.
도통하셨습니다. 과연 작은 거인이십니다.
새옹지마를 수없이 경험하면서 체득한 경지인것 같습니다.
이제 집에가서 가족과 만나셨으니 맘놓고 편히 쉬시기를.....

유타에 가셨군요.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여독을 푸셔야 겠습니다.
사서 고생하시니 못 말리는 분이지요.
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숙소를 쫓겨나는 대목에서는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만
일본 학생들 보니까 예쁘네요. 맨다리를 다 내놓고...
어쩐지 좀 겸손한 태도들인것 같습니다.
단체사진 찍을때 손들을 무릎위에다 올려놓고.

나가사키짬뽕이라는 우동이 있던데...ㅋ.ㅋ.

아, 유타에 오셨군요.
눈속에 파묻힌 아름다운 설경속에서
가족들의 환영속에서
포근한 연말을 즐기십시요.

여행을 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곤경과
맞닥드리기를 수도 없이 할텐데, 감정 조절을
잘 하면서,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듯 합니다.
오랜 여행을 통해서 얻은 지혜..!
가족의 품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