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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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아리랑
2013.12.18 11:44
세상이 어수선 하지만 우리에겐 자랑스러운 세대들이 자라고 있어서 든든합니다.
댓글 19
-
연흥숙
2013.12.18 11:44
-
김영종
2013.12.18 11:44
이런 event 는 여기저기서 많을수록
좋을 텐데 하며
europe 을 다니다 보면 특히 토 일요일에는
많은 곳에서 크고 작은 음악을 만나게 되는데
음악이 생활화된게 얼마나 부러 웠든지.....
우리도 삶이 나아지니까 여유가 생기는듯하여
반갑습니다 -
연흥숙
2013.12.18 11:44
유트브에서 이런 광경 본적이 있지만
참 멋지다고 느꼈을 뿐이었어요.
어느 분이 보내 준 이 비디어를 보면서는
가슴이 벅차고 사랑스럽고 대견해서
지나 칠 수가 없어서 올렸답니다. -
이문구
2013.12.18 11:44
아리랑에서 마음이 찡하더니
애국가로 이어지면서 뭉클해집니다.
흐뭇한 기분으로 제 카페로 옮겨갑니다. -
연흥숙
2013.12.18 11:44
우리가 아이들 잘 키우고 있는것 같아요.
이들의 마음이 우리 마음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가 봐요. -
이태영
2013.12.18 11:44
아리랑에 이어 애국가에선
관중 모두가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감동입니다.
일부이지만 태극기, 애국가를 거부하는
현실에서 더욱 의미가 큼니다. -
연흥숙
2013.12.18 11:44
지금 봐도 감동적인데 3.1절날은
눈시울이 촉촉했을것입니다.
제나라 뿌리를 아는 젊은이들이 더 많지요. -
임효제
2013.12.18 11:44
이 시국에,,
저렇게 아리랑을 부르고,,
애국가를 부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녕하십니까?]하는 철도 수장을 비웃는 대자보나 붙이고,
지하철 파업 지지나 하는 정치 참여 대학생도 있으니까요 ^&^ -
연흥숙
2013.12.18 11:44
이렇게 혼탁한 사회속에서
아직도 유연하면서 끈기가 있는
젊은이들이 있어 희망이 보입니다. -
김동연
2013.12.18 11:44
우리는 모두 나라를 참 사랑하나 봐.
나도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를때 눈물이 나더라.
이런 음악 동아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
연흥숙
2013.12.18 11:44
"우린 날 때부터 나라없는 아기들이잖아.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한숨을 쉬는 이유를
알면서 자란 탓이 아닐까"
2014년 1월1일엔 만세삼창하는 기분으로
모든 한국인들은 나라 안이나 밖에서나
길거리로 나와서 아리랑을 불렀으면 좋겠어.
2002년 월드컵때처럼 뭉치면 좋겠는데... -
김영은
2013.12.18 11:44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한 덩어리로
아리랑을 부르고, 애국가를 부르고.
가슴이 뭉클합니다. 우리의 희망을 봅니다. -
연흥숙
2013.12.18 11:44
그렇지 모두 사랑스럽고 귀한
아이들로 보이지.
하나의 이벤트로가 아니고 조용한 변화의
새 물결이 일어나는 것이겠지.
성숙한 문화로 평화를 찾는 현명한 민족이 되기를... -
하기용
2013.12.18 11:44
* 저도 인사동 쌈지길 빌딩을 가끔 들리곤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너무나 많아 마치 외국에 온듯합니다 ........ -
연흥숙
2013.12.18 11:44
인사동이 한국방문객이 찾을 8곳에
해댱하는 역사적인 곳이랍니다.
전통이 보존되면 좋겠어요. -
박일선
2013.12.18 11:44
감동적입니다.
이제 연대생들이 나설 차례? -
연흥숙
2013.12.18 11:44
연고, 고연이 경쟁관계이니까
나서야 하는데 이번엔 경쟁이 아닌
결속으로 맺어졌으면 합니다. -
권오경
2013.12.18 11:44
우리에겐 든든한 어여쁜 젊은이들이 있군요.
어른들의 염려를 싹 가시게 하는 멋들어진 기둥!! 고맙고맙!
**
몇년전 나의 경험:
동네마트에서 나오면 바로 건널목.
난 막 건느려자마자그만, 앞으로 '철퍼덕~쾅!' 고꾸라졌다.
바로 일어나질 못하고 엎드려퍼져버렸다.
어디서 여리고 고운 목소리... '할머니 괜찮으세요?' 조용히 날 일으킨다.
'아 네 괜찮아요 고마워요~' 부시시 따라일어났다. 순간 괜히 좀 부끄러웠다.
아, 중2쯤? "동글동글 귀여운 여학생 두명". 걱정스런 얼굴로 날 보고있다.
고맙다며괜찮다며 뒤뚱뒤뚱 걷는
내 양손엔 손가방과 비닐봉지(오이서너개? 가지 몇개?..)가 들려있었다!
길 건너와서 뒤돌아보니 그 때까지 보고섰다. (에그그 황공~).
요즘 아이들 참 멋지구나! 우리의 미래는 햇살처럼~! 암~. -
연흥숙
2013.12.18 11:44
맞아 오경아,
나도 어제 아주 친절한 젊은이를 서울대 미술관에서 만났단다.
알고 보니 아주 훌륭한 저자더라구.
"수학 5등급도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다"를 쓴 정준영 농경경제학과
2학년 학생이야.
혼자 온 나에게 자기도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서 30분 정도
긴 비디어를 의자에 나란히 앉아서 보고, 전체를 같이 돌면서
"이것 보세요. 1950년대에 이렇게 멋진 자동차를 그렸다니.."
젊은이들의 시대감각이 나와 아주 다름을 알았다. 그리고 버스 타는 곳
까지 알려주고 나오면서 선배님 여기서 사진 한장 찍으라고 해서
기념 촬영도 했단다.
전철에서 귀에 이어폰 꽂고 스마트폰에서 손과 눈을 못 떼고
게임을 하며 옆사람은 아랑곳 하지 않는 젊은이만 보고 냉정, 아니 무정한
세대라고 생각한 걸 게면쩍게 하는 친절한 젊은이가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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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모먼스를 했더군요. 가슴이 뭉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