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거주 김일련 동문이 47년 만에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했습니다
2014.01.05 09:09

김일련 동문은 한양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다가 카나다로 유학해서 학위를 마치고 시카고로 이주해서 Industrial Engineer로
봉직하다가 2년 전에 은퇴했으나 지금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한다. Industrial Enginner는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직업이란다. 좀 생소하게 들리지만 꽤 중요한 직업 같이 들린다.
이번에 조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47년 만에 처음 고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꼭 다른 나라에 온 것 같단다. 이해할 만한 말이다.
그 동안 고국을 찾지 않은 것은 전 가족이 일찍 모두 미국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란다.
어제 강북 백수회 월례 등산하는 날이었는데 청진동 해장국 점심에 박희서 동문이 김일련 동문 부부를 불러냈다. 사진 창가 쪽 박희서
동문과 김유진 동문 사이에 김일련 동문 부부가 보인다. 김일련 동문은 주름살이 전혀 없어서 모두들 50대로 보인다고 했다. 독실한
교인으로 일생 금연 금주를 하고 일생 엔지니어로 외길 인생을 걸어서 그렇지 않은가 하고 생각을 해본다.
17일에 미국으로 돌아간다니 혹시 김일련 동문을 통화하고 싶은 동문이 있으면 박희서 동문에게 연락하면 가능할 것 같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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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4.01.05 09:09
-
김영종
2014.01.05 09:09
반백년 만이군
몇번 한반을 하고 비슷한 번호대이라 자주 부딧쳣는데
좀은 과묵하고 애 늙은이 같은 분위기가 ㅎㅎㅎ
멀리서 보아도 머리가 많어도 대강 알듯하이
이번은 보러갈수 없어서 안되었네만 건강하게 지내다
보면 다시 기회가 있지 않겟나 -
박일선
2014.01.05 09:09
애 늙은이 같은 데가 있었지.
원래 법대 지망생이었는데 이과로 돌아서
새 인생길을 개척한 친구지. 나처럼. -
이문구
2014.01.05 09:09
특별히 어울린 적은 없지만 내 기억에 조용한 친구 반가워.
기회가 된다면 미국으로 가기 전에 어울려 보고 싶네. -
박일선
2014.01.05 09:09
조용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이었지. -
임효제
2014.01.05 09:09
김일련 이름도 기억나고,,
매우 얌전하다는 생각은 나는데,,
얼굴은 사진을 보니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끄물~ 까물~~ ㅎㅎㅎ
50세밖에 안 보일 정도로 보인다니..
오래 오래 살기를 기원하겠습니다요.
그런데 사진에,,
이해홍 선생과 김재정 선생은 혼자 술을 모두 마신 것 같고,, ㅋㅋ
백승재 아저씨는 얼굴이 좋아져서 보기도 흐믓합니다 ^&^ -
박일선
2014.01.05 09:09
백 아저씨는 놀라울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고
이 선생과 김 선생은 아직도 술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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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옛날 홈피에서는 안 되었던 것 같은데 확실치 않다. 역시 사진은 한 장밖에 안 된다.
이 정도라도 되는 것이 반갑다. 이제 여행 중에 사진 한 장과 함께 간단하게 소식을 손쉽게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갤럭시 노트로 사진을 여러 장 올리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알아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