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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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송년회
2014.01.09 00:37
12월 31일 전화가 왔다.
반갑게 김영종 형과 김진혁 형이 우리 집에 위로차 방문 예정이란다.
오랫만에 만나서 근처 식당에서 셋이 송년회를했다.
매조도 간 덩이가 부어서 도우미도 없이 밤에 나가기는 처음이다.
어찌나 급히 나갔는지 매조의 식사 도구도 안 갖여가서,
식당에 커다란 불고기 찝게로 먹느라고 입이 안 찌저지길 다행이다.
오래 살고 보니 이런 행복도 찾아 오나보다.
찾아 와준 친구들에게 감사 드린다.
또 한해를 살았다 휴ㅜ~~~~~~~~~~
댓글 12
-
김영종
2014.01.09 00:37
-
임효제
2014.01.09 00:37
밤 중에 골목 길에서,,,
그 좋은 카메라로 찍어 주었는데도,
시커멓게 얼굴이 잘 안나와서 잘 보이는 쪽만,
포토스케이프로 모두 오려냈시요.
거기다 대장님 사진은 오릴 것도 없어서 급조했지라우 ㅋㅋㅋ -
김동연
2014.01.09 00:37
매조님 14년에는 좋은 일 있겠습니다.
송년회를 그렇게 즐겁고 감동스럽게 했으니.
역시 옛 우정이 두텁네요.
포토스케프로 만든 작품이 옛날의 솜씨를 보는 듯합니다.
액자와 글씨 사진들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
임효제
2014.01.09 00:37
이제,,,
낙옆이 뒹구는 가을 어느 날 덕수궁 근처에서,
동연님을 또 만나면 1년 더 살았으니,, 즐거운 날이 되지요.
몇 번 포맷한답시고 좋은 프로그람 모두 날아가고 포토스케이프 만 남았어요.
이제는 디스크 E 에 저장을하니 안 날아가지만 새로 받을 데도 없네요 ^&^ -
정든 우정의 동창,소박한 송년회.
훈훈 합니다. -
임효제
2014.01.09 00:37
어제 글을 올리다 성회장님의 작품을 보았답니다.
언제 보아도 명작입니다.
작품에 신경 많이 쓰신 표가 납니다 ^^ -
이문구
2014.01.09 00:37
정다운 송년회가 멋진 구성으로 올려지니
우정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젠 자가용으로 외출이 가능하니 도우미가 울겠네요.
새 해에도 건강하게 지내며 가끔씩 즐겁게 어울립시다. -
임효제
2014.01.09 00:37
도우미가,,
3월 쯤은 그의 사정상 졸업을 할 것 같습니다.
한 6년을 고맙게 해 주었는데요.
회자정리(會者定離)랄까요..?
사람을 구해야지요 ^&^ -
김진혁
2014.01.09 00:37
두 친구 덕분에 멋진 송년 회가 되었어요. 그래도 효제는
가끔 보기나했지 대우는 가본다구 벼르다가 해를 넘기기전에
보구나니 빗진것 갚은것같이 후련 했지요.
매조형 밝게 사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나도 다리가 쉬원치
않지만 즐겁게 살려고 노력 해야겠다고 다짐했지요. -
임효제
2014.01.09 00:37
대부님!
저도 이만 큼이라도 걷는 것이 다행이지요.
년 말에 어려운 걸음 하셨습니다.
재삼 감사 드립니다 ^&^ -
이태영
2014.01.09 00:37
매조의 밝은 표정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멋진 송년회를 가지셨네요
새해에도 금년 만큼만 건강해서 웃으며 지내시기를... -
임효제
2014.01.09 00:37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나이도 70 중반이니,,, 안 아픈 사람이 많지는 않게지요.
그러니 웃으면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것도 행복 같습니다.
어떤 때 생각하면,,
사는 것이 잠 자기 위해서,, 먹기 위해서,, 배출하기 위해서,,
그냥 다람 쥐 체바퀴 돌리는 것 같으니,,
그렇게 생각지말고,, 웃는 것이 신관이 편하지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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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군에게 전화를 하였다
전에부터 매조가 같이 가자고 하였단다
도우미가 없어서 같이 못한다고 섭섭해 한다 혼자 집에 있다고
처음 부터 매조를 볼려고 하였드니 늦어도 들러야 겟다고
깜깜한 밤인데도 혼자서 허겁지겁 나온다
정말 잘한 일이다 안갓으면 얼마나 섭섭 했을까 ~~~~
친구란 이리 좋은걸 하며 멋진 송년회에 감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