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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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정한 세월 반백년
2014.01.15 11:40
1964년 북한산 등산에 올랐던
신구용, 김무경, 민완기 24세 청년들,
50년이 지난 2013년 11월 신구용 박사의 방한을 환영코자 을지로 6가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근처의 사대부고 교정(지금은 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한 후 적당한 때 북한산 공기를 다시 마시자고 다짐했다.
댓글 14
-
하기용
2014.01.15 11:40
-
김동연
2014.01.15 11:40
와아 민완기님이 사진을 올리셨네요.
미국여행에서 만난 노신사와 서울 지하철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동석한 노신사도 함께 앉아 계시네요.
젊었을때 사진은 몰라보겠습니다.하하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미남이십니다. -
김영종
2014.01.15 11:40
Bravo !!!! 완기
드디어 추억의 사진 곁들여서 올렸군
한창 대학 졸업을 앞둔 희망찬 때의 사진
50 년이 지난 사진도 선명하고 난 전연 변한걸 모르겟네
신구용만이 타관 살이에 좀 변하기는 하였네
무경이는 워낙 동안이니까 모르겟고 민대감도 학창 시절에
좀은 에흠하든 것이 남었나 전연 않변했네 -
이문구
2014.01.15 11:40
젊은 날의 활기 넘치는 모습이 싱그럽습니다.
원숙한 오늘의 노년 모습이 또한 매우 아름답습니다.
환한 미소의 민 대감님 모습도 너무 정겹습니다.
앞으로 종종 멋진 사진과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
연흥숙
2014.01.15 11:40
2014년 벽두에 등장한 인물이십니다.
사진을 올리셨네요. 그것도 옛날과 오늘을
볼 수 있도록요. 전 교복입은 분만 생각납니다.
대학교때 아주 멋쟁이셨네요. -
민완기
2014.01.15 11:40
시간은 본래 없는것이지만 항상 우리를 갈라놋는
요소인듯합니다. 그러나 자연에 거역하는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감사. -
오세윤
2014.01.15 11:40
우정도 고목처럼 든든하게 뿌리 내려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무정한 세월을 넘은 유정이 보기 흐뭇합니다. -
홍승표
2014.01.15 11:40
갑오년 벽두에 혜성같이 나타난 민대감.
새삼 축하!!!!! -
이태영
2014.01.15 11:40
흑백의 옛 사진속의 동문,
지금의 칼라 사진속의 정다운 동문이 대비가 되어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지만
훈훈한 우정, 너무도 보기에 아름답습니다. -
민완기
2014.01.15 11:40
20대초반 아직 자신들의 Career에 매우 불안했지만 이를
하루라도 잊어보려고 산에 올라갔던게 아니었을가 ? 당시
정치, 경제,사회가 모두 불안했고 젊은이들은 비탈에 선
나무들같이 하루 하루를 예단키 어려웠다.
75세가 되어 뒤돌아보니 그 불안이 조심으로, 조심이 열성으로,
열성이 사회를위한 조그만 기여로 변하면서 후손들에게 좀더
나은 기회를 물려줄수있었음에 다소 위안을 느낍니다. 감사. -
연흥숙
2014.01.15 11:40
하도 신통해서 또 들어와서 보고 웃고 갑니다.
자주 올리세요. -
민완기
2014.01.15 11:40
신통할수있는 얘기 한가지 더 말씀 드리지요.
소개해올린 식탁사진에 비스듬이 놓인 "마오타이"주는
소생의 탄생년도(1940년)에 원액을 도가니에서 빼올렸다고
합니다.(진실여부는 믿을수없고 소생에게 선물로준 이의 설명).
하지만 손님인 신구용박사는 술을 못하고 김무경사장님도 퇴원한지
얼마안되어 결국 40년생인 제가 거의 다 소비하고 말았읍니다. 죄송 -
김영은
2014.01.15 11:40
선 그라스 쓰고, 멋부리고 북한산에 오르셨네요.
전혀 알아 볼 수 없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미남들을
보니, 자꾸 웃음이 나옴니다.
그래도 오늘의 사진이 훨씬 정이 가요.
넉넉하게 웃고 있는 노신사가 바로 우리들이지요. -
민완기
2014.01.15 11:40
나날이 발전하는 인사회에 열렬히 박수를 보냅니다.
슬기로운 역대회장님들과 현 홍승표회장님의 열정적
리더쉽에 큰 감명을 받고있읍니다. 이주거리기만하고
행동은 건성건성함을 용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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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에 어느듯 하얀 머리에 늙은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맘은 아직도 팔팔한 청년이라오 ......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