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겨울에는 특히 이런 시골에서는 할일이 정말 없다
그 풍부하든 야채도 과일도 특히 하루종일가야 한사람쯤 만날까
모두들 집안에서 방콕, 아님 적어도 80 이 넘은 분들은 동네 노인정에
물어보니 70 대는 얼쩡 말란다 끼어주지도 않고 이것저것 잔 심부름만
한단다 ㅎㅎㅎ
다행이도 버스로 15 분가면 세종시 금강이 나와서 가고 오고 두시간 산책길이
무료를 달랜다 물오리가 참 많은데도 카메라에 담기가 힘이 들기는 하지만
참 놀랜 고라니 두마리도 보았다

비록 모진 추위에 쓸쓸하고 삭막한 계절이지만
그런대로 사진과 음악에서 생기가 돋는 듯하네.

우리 서로 쳐지지 말고 힘을 내서 움직여야지.
이제는 몸도 몸이지만 마음에 힘을 실어야 할 때인 것 같으니
이 겨울의 추위를 걱정하지 말고 잘 이겨내세나.

겨울경치가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어요?
아주 겨울답게 짱입니다.
청둥오리가 한가롭게 노는 모습도 있고
천국같은데요? 이렇게 평화로운 길을
걸어 다니는 사람은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