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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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머무는 곳 (172) / 토종 닭
2014.02.02 11:31

발걸음 머무는 곳 (172) / 토종 닭
지나다 보니 한 농가 마당에서 닭들이 놀고 있다
저게 내가 알고 있는 닭인데 이쁘다 하며 오늘 다시 카메라들고
아이들에게 닭 구경 가자고 하여 다시들렀다
여기저기 자유롭게 노니는 닭들을 보여 줄려고 하였는데
주인이 모두 닭장에 몰아 놓고 어디간 모양이다
날도 흐리고 쫄따구들 올려 보내고 별 할일도 없고 ........
음악이 좀 하면서도 고르는 수고도 하기 싫고 ㅎㅎㅎ





아직은 할아버지 말을 고분 고분 잘 듯는다
광천수 목욕후에
강변을 한 두어시간 걸으며 빵도 먹고 치즈도 먹으며 하이킹 을 하면서
가창 오리 청동 오리를 보여 줄려고 하였는데 한마리도 없다 벌써 돌아들 갓나 ?????
*****조심 스럽지만
이 일대엔 오래된 鑛 泉 水라는 탄산 깨스가 함유도닌 물이 여기 저기 많이 난다
난 오래전 부터 직업병인지 아님 쉽게 말하는 아토피 인지 상당 오랜기간을 가려움증에 고생을 하였다
큰 손주도 나를 닮아서 무척 고생 하여서 할배 나쁜건 다 닯아서 하며 ㅎㅎㅎ
하여튼 이곳으로 옮겨와서 초정 광천을 열심히 다니곤 하여서효험을 많이 보았는데
저 강가의 광천수 탕에서 더 좋은 결과를 보아서 조심스럽게 추천을 하여 본다
분명한건 몇 십년된 잘때의 가려움이 90% 이상 없어지고 피부과 병원을 거의 않간다
이젠 거의 완쾌 되겟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긴다
혹 주위에 이런 고생 하는 분에게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댓글 22
-
권오경
2014.02.02 11:31
-
김영종
2014.02.02 11:31
세월이 많이 변하여서 우린 완전 퇴물이 되었나 합니다
토종 수탉의 늠늠한 모습이 노란 달걀을 낳는 암탉의
색이 너무 고와서 잊어버려가고 있는 옛날의 우리것을
생각 하며 올렸 답니다 -
역시 토종닭이 모양도 아름답고 자태도 멋집니다.
올해 김형도 한번 화초로 몇마리 키워 보시지요.
알 수확,병아리 생산,우수한 비료.재미가 쏠쏠합니다. -
김영종
2014.02.02 11:31
오랫만에 보는 토종 닭이 이리 눈을 끕디다
보는건 너무 좋은데 직접 키우는건 아무나 하는게
아닐듯 합니다
성박은 이런데 꽤 취미가 있는줄 아는데 ㅎㅎㅎ -
김동연
2014.02.02 11:31
그곳에는 AI 위협이 없는 것 같네요.
곳곳에서 방역을 위해서 접근금지, 살처분등
무시무시한 뉴스만 보이던데요...
저렇게 잘생긴 닭들이 잘 보존되어야 할텐데요.
좋은 할아버지와 방학을 즐기는 손주들은 어른이 되면
훌륭한 사람이 되겠어요. -
김영종
2014.02.02 11:31
AI는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너무 많은 닭을
운동도 못하게 가두어 놓고 농후 사료를 너무
많이 먹여서 온 환경과 먹거리의 부조화로 생긴건
아닌가 하며 생각 합니다
들에 뛰어 놀고 있는 저 닭들 털 색이 밝고 윤이 나는게
건강한 삶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난 지 에미 애비에게 재들이 커서 사는 세상은
지금 처럼 공부 공부 만 하는 세상이 아닐테니
뛰어놀고 운동도 시키고 자유롭게 놓아 두라고
하기는 한답니다만 , 들은척도 않하니 ㅎㅎㅎ -
이태영
2014.02.02 11:31
광천수 탕에서 목욕을 손주와 함께 하면서
외로움을 달랬구려
피부 건강이 좋아져서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니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
김영종
2014.02.02 11:31
단정은 아직 하기 힘들지만
아토피에는 상당히 좋은듯 합니다
주위에 혹 고생하는 어린이 들이 있으면
추천을 하였으면 합니다 -
김영은
2014.02.02 11:31
우리의 토종 수탉, 늠늠한 기상이 과연입니다.
그 암탉이 낳은 달걀 많이 드시겠죠!
손주 사랑, 할아버지의 배려가 따뜻하게 전 해 집니다. -
김영종
2014.02.02 11:31
지 아비 에미에게는 말않하는 비밀을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절대 않 일를테니 하는 믿음이조 ㅎㅎㅎ
자유롭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 아이들에게 전하여 졋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
오세윤
2014.02.02 11:31
한 세대를 건너 뛰고도 그렇듯 닮는 모양입니다.
의젓하군요. 외모도 할배를 많이 닮은 듯 보입니다.
토종닭을 보니깐 공연히 군침이 도는 군요.
광천수에 삶으면 쫄깃거리기가 어떨지........ -
김영종
2014.02.02 11:31
광천수에도 삼계탕을 하는 모양 입니다만
철분이 많어서 까매지는 모양 입디다
맛은 좋다고들 합니다만 아직 ㅎㅎㅎ
부모를 가급적 떨어 트릴려고 애비 에미는 먼저 올려
보내고 열심히 놀기만 하니 좋아들 한답니다 ㅎㅎㅎ -
이문구
2014.02.02 11:31
모처럼 손자 녀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인가
할아버지가 무척 행복한 모습이야.
오랜만에 보는 토통닭에서 진한 시골 운치가 풍기며
옛날 피란 시절 외갓집 풍경이 문뜩 떠오르네. -
김영종
2014.02.02 11:31
요즈음 이런 토종닭을 보기가 새로워서
담아 보았는데 참 색이 이쁜것이 역시
토종 닭이 진짜지 하게 되드군 -
이정란
2014.02.02 11:31
많이 컸네요. 반갑습니다.
할아버지와의 좋은 기억을 많이 쌓아가면서 크는 부러운 아이들입니다.
May it be 는 인사회 초기에 참 많이 들었어요. 배경 음악으로도 많이 썼고요. Enya 든가요? -
김영종
2014.02.02 11:31
기억 하시는 군요
그 당시에는 반지의 제왕 주제가로 Enya가 불렀답니다
아이들 에미는 말은 못하지만 걱정은 좀은 하겟조
워낙 할배가 놀기를 좋아하고 공부는 서울가서 하여라 하니 ㅎㅎ -
연흥숙
2014.02.02 11:31
첫번째 사진 아주 좋습니다.
여기도 거긴가요?
아이들이 많이 자랐네요.
든든하시겠어요.
토종닭 한마리는 목이 날라갔네요. -
김영종
2014.02.02 11:31
네 금강변의 오리떼 비상 입니다
나르는 모습을 전체 화면에 넣으면 오리가
너무 작아서 Zoom 을 최대로 하니 일부분만
담기니 ........
어릴때의 많은 추억을 잊어 버리고 살고 있는
우리 현실 입니다 토종 닭을 보는 순간 이리도
반가울수가 살아있는 건강함을 느꼇답니다
많은 동문들이 같이 공감을 하는 모양입니다 -
최경희
2014.02.02 11:31
숫탉이 암탉을 부르며 리드하는 모습을 무척 좋아하지요 !!!
어렷을때 울 엄마가 닭 몇마리를 뜰에 노아 길렀는데 ...
우리집 벽에 걸린 한쌍의 닭그림을 보고있으면 맘이 흐뭇하고 행복해진담니다.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 언제 봐도 부럽고 감동적입니다. -
김영종
2014.02.02 11:31
우리 자랄땐 몇마리 닭이 있었조
구구 구구 하며 마당을 헤집고 다니든
한편의 추억의 그림으로 남아들 있어서 아직도
그때를 그리워 하곤 합니다
여기에 가끔은 흰 조용한 토끼도 ㅎㅎㅎㅎ
잘계시조 큰놈은 벌써 변성기라서
이번엔 방밖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지 애비 인가 하였답니다 -
김승자
2014.02.02 11:31
아이들 크는것 보며 세월이 빠름을 감지합니다.
그댁 손자들도 훌쩍 컷네요.
푸근한 할아버지와의 나들이,
아름다운 고향의 추억으로 자라고 있을겁니다.
아, 나도 그런 할아버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며
은근히 부럽네요.
우리 외할아버지는 긴 담뱃대 들고 앉으셔서
"에흠! 네 에미 잘 있나?"
눈을 끔뻑, 끔뻑,
"그래, 나가 봐라!"
왜 하고싶은 말씀을 삼키고만 계셨는지? -
김영종
2014.02.02 11:31
작은 놈이 제 에미에게 할배 핑계를,
큰놈이 때를 밀고 자기는 안 민다고 하여서 그래라 하였드니
지 에미 왈 할배가 넌 때 없네 하여서 밀지 않았다고 하드랍니다
지가 밀면 아프니까 안 민다고 하고는 혼날까봐 할배에게 슬쩍 넘겨버린 요놈 ㅎㅎㅎ
난 지금도 내 할머니를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그 사랑을 줄려고 한답니다
손주들의 부쩍 큰 모습이 세월이 흘렀음을 알려주네요.
준수한 좋은 모습입니다. 할배 맘에 꼭 드시겠습니다.
광천수요? 효험이 있으시다니 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