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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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읽고 ---독후감(98-5)---
2014.02.26 21:32
빗줄기 몇 차례
지나간 자국마다
살포시 실눈뜨는
연두빛 속눈썹들
뒤 뜨락은
온통
봄입김
움트는 몸살기
파문처럼 나이테를 밀면서
내안의 꽃들이 증발
구름 가까이 떨어지는
봄 봄 봄
"파문처럼 내안의 꽃들이 증발" 너무도 저에게
와닿는 시상이었읍니다. 감사.
댓글 8
-
민완기
2014.02.26 21:32
-
민완기
2014.02.26 21:32
11회 김영교시집에는 115페이지에 " 마음이사"도 수록되어
있어 공허한 새벽녁 정막을 채워주셨읍니다. 감사. -
김영은
2014.02.26 21:32
봄을 밀고 나오는 연두빛 속 눈섭이,
이제 우리 주변에서 다툼을 벌이며
생명력을 뽐 내겠지요. 바야흐로 봄입니다. -
연흥숙
2014.02.26 21:32
봄을 시로 맞이 하시는 멋쟁이시군요. -
민완기
2014.02.26 21:32
시를 한수 읽으면 마음에 새옷 하나를 더 입는다
했기에 김영교시인이 해주신 옷은 정말로 아름다웠읍니다. 감사 -
김동연
2014.02.26 21:32
민완기님이 마음에 새옷을 입히고 있는 동안
멀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제 차분하게 앉아 마음에 새옷을 입혀야겠네요. -
민완기
2014.02.26 21:32
먼곳여행이 얼마나 긴장을 느끼게 하셨겠읍니까?
서울에 오시면 된장찌게는 물론 간장게장,마장동 곱창,
마포갈비, 수원왕갈비, 목포외가리 등등을 올리고자하오니
일시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감사. -
민완기
2014.02.26 21:32
김영은여사와 연흥숙여사님도 모시 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되실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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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인상적인 시상에 감명받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