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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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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순아, 얘들 좀 혼내주라.

2014.03.14 16:06

박문태 조회 수:184

똥 꽤나 뀐다는 애들 아홉명이 모였었다. 한 친구가  물었다. 우리 11회 홈 페이지


에 하루에 한 번쯤은 들어가서 읽어보는 친구들 손들어 봐! 라고 했더니, 글쎄, 4, 5(?)


명이 손을 들더라. 나는 팔 들기 싫어하는 친구 하나쯤 빼놓고 다 들 줄 알았지.


  우리는 천하 부고 아니더냐? IT 강국 대한민국의 천하부고가 이러니 핸드폰으로 무슨무슨


여론 조사를 하는 것들 믿을 게 못 되는 거라. 게다가 수명과 지능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높은데


우리 부고 11회가 전국 순위 1위로 장수하는 사람들이란다. 당연히 지능도 전국 1위이겠지.


전국의 잡탕들이 모여서 너의 동창들 살아있는 애들 얼마나 돼?하고 물어서 비공식으로 집계한 것이다.


 이런 참에 네 생각이 뭉클하게 떠올랐던 거다. 네가 인사회를 위해 애를 쓸 때, 우리 홈페이지를


여러 가지로 분석하여 알려주었는데, 그때, 다음과 같은 당부의 글을 올렸을 것을 그랬다.


 이나마 홈 페이지에 글과 사진들을 올리는 친구들, 한 번에 한 사람씩 여기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 안부를 물어주고, 소식도 알리라고 독촉하는 켐페인을 벌리자는 거 말이다.당장 나부터, 박희서 원장! 요즘 뭐하고 지내? 웅변학원 하나 차리지. 논술고사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야. 고등학교 시절, 너의 찌렁했던 찌렁했던 웅변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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