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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驚異롭고 아름다운 友情 / 패턴 연습(창문, 사진 말기)
2014.03.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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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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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4.03.21 11:55
-
김영종
2014.03.21 11:55
무언지는 모르겟지만 보기 좋으이 ㅎㅎㅎ
참 머리들 아프겟네 하며 기분 좋게 웃으면서
내 탁월한 선택에 ....
(욕을 좀 먹기는 하겟지 그래도 나 같은 관객도
있어야 빛이 나는게 아닌가 한다네 ㅋㅋㅋ) -
이문구
2014.03.21 11:55
연흥숙 님, 이미 올렸던 3월 첫 인사회 사진입니다.
배우려고 애쓴 포토샵 초년생의 땀 흘린 어설픈 결과랍니다.
김영종 친구도 배우려는 마음만 가지면 충분히 가능하니
정황이 조금 안정되면 그때에는 함께 어울려 공부해 보세나. -
이정란
2014.03.21 11:55
또 한번 만세에~~~!
집에 가서 컴터 켜고 다시 봐야지!
사진 바꾸기, 크기바꾸기, 패턴 굵기, 색갈 바꾸기, 배경색,.... 종이 말기의 크기, 방향...
그림자 대신 녹색줄에 붙여서 검은색을 진하게, 연하게 더하면 그림자같이 보이겠지요?
어휴 이것 만으로도 수백가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만들 수 있지요.
알고 보면 별것 아니고 쉽죠잉? -
이문구
2014.03.21 11:55
뭔가 조금 알 것도 같습니다만...
자신이 따로 레이어를 만들지 않아도 글씨, 바탕 등
작업하는 대로 레이어가 생기는 모양입니다.
좀 더 매달리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도록 하지요.
사진 말기를 해서 투명으로 하는 작업은 시간나는 대로
다시 찬찬히 실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상한 설명 고맙습니다. -
이정란
2014.03.21 11:55
레이어는 7장이 차곡차곡 겹쳐있다고 보세요.
맨 아래는 전체가 밤색.
그위는 가운데 네모가 하양, 그외 부분은 투명.
그위는 격자패턴외엔 투명,
그위는 큰네모테두리외엔 투명...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투명 부분은 아래 레이어의 색, 그림이 보이지요.
만약 4, 5개로 하셨다면 7개로 해보세요. 쉐도우가 조금 다르게 보일수있음다.
참 글자레이어는 '레스터화'(resterize)하셨지요. 글자를 pixel화 하는거죠.
그래야 쉐도, 테두리등 레이어 스타일이 쉽게 먹힙니다. -
이정란
2014.03.21 11:55
레이어 갯수: 맨 아래부터
바탕(배경), 하양바탕, 격자패턴, 외곽틀, 사진, 위 글자, 아래 글자 이렇게 7개가 작업하기 좋습니다.
말아올린 부분이 투명:
사진 열면 레이어 이름이 '배경', 더블클릭하면 이름이 '레이어 0'이 됩니다.
종이 아래는 투명입니다.(레이어는 없지만)
그래서 이것을 말기하면 말린 부분이 투명입니다.
이렇게 말아놓은것을 집어다가 격자 만들어 놓은것 위에 얹으세요.
힘들게 하시는 만큼 당연히 내공이 깊어지지요.
여러가지 색과 크기와 사진으로 몇번 하시면 몇 분만에 뚝딱 되실걸요. -
이문구
2014.03.21 11:55
이정란 사부님 덕분에 ㄱ자 선과 그림자를 넣어 성공했지요.
그런데 일부 모호힌 것이 있어 이태영과 통화를 해 물었더니
ㄱ자 선으로 창문을 만들고 따로 레이어에서 그림자를
한꺼번에 넣는 방법을 알려줘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말씀대로 그림자가 선명하지 못하네요.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순서 하나만 깜빡하면 헤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직도 레이어 개념이 불확실해서 갸우뚱할 때가 많습니다.
다음에는 사진에서 한 부분을 말아 올리고 남은 검은 부분을 지운 후
투명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지금 여기에 올린 사진은 말린 부분 바깥쪽 하얀 바탕에 다른 쪽
창틀을 도장툴로 복사해서 거기에 붙여서 위장으로 꾸몄답니다.
뭐든 새로 배우는 게 이제는 이렇게 힘이 드는군요. -
김동연
2014.03.21 11:55
와아 역시 다르시네요.
더 복잡하게 여러가지를 조합하셨군요.
사진도 멋있습니다. 과자를 한 개씩 쥐고 서 있는
숙녀들 너무 귀엽습니다. 가운데 계신 신사는
아주 흐뭇한 표정이구요.ㅎ.ㅎ.
포토샵이 없다는 핑게를 대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늦추고 있습니다. 지금 막 제주에 내려왔으니
정신 좀 차린 후, 사부님이 가르쳐 주신 말을
상기해 봐야겠어요.ㅎ.ㅎ. -
이문구
2014.03.21 11:55
제대로 잘 못하니까 꾀를 부려 이것저것 얼버무려서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석린] 동문은 분명히 빠르게 더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제멋대로 포토샵을 마구 다루던 못된 버릇이 있어서
그 버릇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는 중인데 그게 힘이 드는군요. -
임효제
2014.03.21 11:55
와~~
정다운 세분이 정말 아름답네요 따봉,,, 따봉!!! ^^
빨리도 김동연 여사님께선 제주 집에 가셨네요.
요즘은 사정상 도우미가 점심 해주면 먹고서,
찔뚝 거리며 혼자 할배 할망들과 햇빛 의자에 앉아서 커피 마시고,
노닥 거리느라고 저녁 때 집에오는 다람쥐 체바퀴 같은 생활의 연속이라
책상에 잘 안지 못해서 인사회 여러분께 송구합니다.
얼굴은 기름기가 반질거리며 건강은 합니다요.
우리 사부님께 인사도 못드려 죄송합니다 꾸우벅~~~ ^&^ -
이문구
2014.03.21 11:55
그러고 보니 인터넷에서도 한동안 뜸해서 궁금했는데 반갑습니다.
매조 사부님 건강하시다니 다행이지만 기회가 되면 같이 어울립시다요. -
김영종
2014.03.21 11:55
참 누가 문구가 빌빌한다고 생각 하겟노
빛나는 지혜로움을 느끼며 보았네 .......
역시나 ....... -
이문구
2014.03.21 11:55
지금의 내 심정을 오늘 아침에 받은 김진홍 목사의 이메일로 대신하리다.
고독은 가장 가까운 친구이다. 2014-3-22
"고독은 가장 가까운 친구, 그런데 왜 우리는 고독을 싫어할까? 자, 이제 나의 소중한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 보자."
(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u )
나는 두레수도원 둘레길을 혼자 걷는 시간이 좋다. 고독을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산길을 혼자 천천히 걸으면서
산다는 것의 즐거움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간간이 들려오는 꿩 소리, 개울물 소리 바람소리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최상의 음악이 된다. 젊은 시절에는 이런 낙을 누릴 여유가 없이 살아왔다.
지난 세월에 내가 한 가지 후회하는 것이 있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하였다는 후회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보다
더 열심히 일하느라고,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마저 해친 일들이 무척이나 후회스럽다.
지금에나마 그런 과오를 바로 잡으려는 생각을 하며 산길을 혼자 여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하다.
전에는 하루에도 몇 가지 약속을 정하여 두고 그 약속을 지키느라 분주히 뛰어다니곤 하였다. 그런데 이제는 캘린더에
아무런 약속이 적혀 있지 않은 날들이 늘어나게 되어 마음이 흐뭇하다. 어떤 주간에는 한 주간 내내 비어 있는 주간도 있다.
그런 주간이면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자유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여유를 느끼고 자유로워진 만큼 생각이 깊어진다. 그리고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렇게 고독을 즐길 수 있게 하여 주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들은 “고독이 나의 고향이다( Einsamkeit ist meine Heimat )”라고 하였다.
동두천 산속 깊은 곳에 있는 두레수도원에서 고독, Einsamkeit을 고향으로 삼고 남은 삶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얼마나 큰 축복인가! -
이태영
2014.03.21 11:55
지각생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군
공부에 몰두하다보면 어지럼증도 사라지지..하하
드디어 멋지게 해냈어
많이 많이 수고했어 -
이문구
2014.03.21 11:55
이정란, 이태영 두 재주꾼 사부님 덕분에
뒤늦게 포토샵 공부하는 재미가 쏠쏠하네.
물론 헤매기도 하고 허둥거리는 고통이야 감수해야지.
좀 어설픈 부분은 스위시 효과가 캄푸라지 해주니 그나마 다행이야. -
김영은
2014.03.21 11:55
"고독은 가장 가까운 친구다" 절감하면서
어려운 작품 멋드러지게 만드시고, 세사람
행복해 하는 모습 보니, 또한 보람 크구요. -
이문구
2014.03.21 11:55
혼자서 심심풀이로 엉터리로 포토샵 장난만 하다가
요즘 제대로 배우려니 힘은 들지만 재미가 있습니다.
김영은님 요즘의 놀라운 발전에 자극을 받아 저도
좀 더 열심히 배우기에 힘쓰려고 합니다.
얼심히 걷기도 계속해서 어지럼증도 이겨내야 하고
다친 발도 회복시켜야 하니 점점 더 바쁘게 생겼습니다. -
권오경
2014.03.21 11:55
어유~아주 멋있어요.
여러가지를 한 자리에 모아 작업하셨군요. 스위시도 몇개..하하하..
두손들어 축하합니다. -
이문구
2014.03.21 11:55
부끄러운 솜씨를 칭찬해 주시니 겸연쩍습니다.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재미가 더 좋네요.
진작에 좀 더 열심히 공부해 둘 걸 하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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