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회 출사지였군요.
"서울숲" 이라 씌인 주변에 왜 차도가 보일까요?
작은 꽃들을 화면 가득 담은것도 보기 좋습니다.

다치셨다는 소식 들었는데
어떠신지요?

씩씩하고 용감하신 정장군님 ,
손가락 다치셨서도 카메라 들고 다니시는 모습 뵈니 참 좋고 고맙습니다.
부지런함 누가 쪼차 가겠습니까.ㅎㅎ

선사회 몇회 출사요
상당 하리라 보는데

화사한 봄옷 입은 친구들과 예쁜 봄꽃이
어우러져서 생기가 납니다.
사이사이 예술사진도 근사하구요.

얼결에 지난 가을 한번 다녀온 곳인데
아름다운 사진 작품들을 보니 불현듯
날잡아 다시 가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군요.

좋은 작품 만들었네 봄냄새가 진동을 하는군요
아이들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정장군님 사진을 보니 정신이 번쩍!
우린 그냥 놀다왔나? ㅋㅋ ㅋ 놀다 오긴 했지요.
정장군님 덕에 맛있는집 발견도하고.
너무 한귀퉁이만 보고와서 언제든 또 가야겠다고 맘먹고 왔어요.

1963년봄 군대 제대하고 가을 학기 동록금을 벌려고 여름 3개월동안 뚝섬에서 피서오는
사람들의 옷을 맡아보는 탈의장을 한 기억이 새롭읍니다. 등록금을 벌긴 그냥 한여름 고생 짓하게했지.
내륙에 비가 오면 청편땜 수문을 여는데, 요지음 같으면 핸드폰도있고, 그냥 천막에서 자다가 몸이 차가와서 놀래 깨보면
모래사장에 물이 불기 시작, 기절 초풍, 천막과 종이 박스 수십개를 뚝위로 긴급철수, 이렇한 절박한 사태를 수십번한 경험이
바로 뚝섬의 백사장과 뚝이었다오.
요지음 세대이 탈의장이라는 것을 알기나 할까?

건강 관리 잘하시고 서을 에서 만나세.
댓글로 격려 해주신 동창님께 감사와 건강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