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고마워.. 꼭 좀 연락해서 같이 가자..그래야
배우지....

사진이 마음에 든다니 어쨌든 나도 기분이 좋네.

스마트폰에서 부고 홈페이지로 들어가
원하는 화면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이미지 저장 - 내휴대폰]을 터치하면
사진이 갤러리에 저장되니 찬찬히 해 보게나.

봉은사는 나 혼자만 못 가 본 같아 슬그머니 다녀왔지.
시간나면 연락해서 함께 좋은 곳 찾아 여기저기 다녀보자구.

23, 25번 사진이 특히 너무나 좋아서 스마트 폰 gallery로
옮갸려고 무진 애를 썼는데도 안된다. 한 수 하교바람...
봉은사 언제 갔었어? 연락줬으면 수행했을텐데....

삼성동 봉은사 근처엘 매 주 가면서 봉은사가 늘 궁금했지만
벼르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찾아가 봤는데 엄청난 규모에 놀랐어.
신라 때 창건되어서 1,200년이나 되는 고찰이라나!

주변에 고층 빌딩들이 즐비해서 이런 건물들이
사진에 끼어들지 않도록 구도 잡는데 애를 좀 먹었다구.
사진 색감이 뛰어난 건 이태영 추천받아 구비한 카메라 덕이지 뭐.

비둘기가 물에 앉아 있는 것이
신기해서 잡아 봤지요.

변변치 못한 사진 중에서도
가져가실 게 있다니 다행입니다.

네, 잘 다녀올게요.

여긴 제가 초등학교 1, 2학년때 원족을 가던 곳입니다.
여기 아니면 아차산으로 갔답니다.
엄마가 쪽 예쁘게 찌고 하얀 양산 쓰고 따라 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24, 25번 사진 좋아서 가져갑니다.

요즘은 정든 이름 찾아 거니는 재미로
힘든 현실을 잘 이겨내고 있답니다.

힐리언스 선마을 나들이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