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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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1 회 금요 음악회 /Tchaikovsky `피렌체의 추억`
2014.05.02 10:51
"슬픔을 남기고간 못다 이룬 연약한 새 싹이여 고이 잠들라"

제 421 회 금요 음악회 /Tchaikovsky `피렌체의 추억`
Tchaikovsky, String Sextet in D minor Op.70
'Souvenir de Florence'
[String Orchestra version] - Norwegian Chamber Orchestra
Conducted by Iona Brown
Borodin Quartet & Yuri Yurov viola, Mikhail Milman cello


러시아인의 눈에 비친 이탈리아, 그리고 추억
‘피렌체의 추억’, 또는 보다 낭만적인 뉘앙스의 ‘플로렌스의 추억’이라는 부제는 당연히 ‘이탈리아적’인 이미지를 환기시킨다.
다시 말해서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교향곡>에서 느낄 수 있는 밝고 쾌활한 기운이나
이탈리아의 토속적인 소재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곡에서 마주치게 되는 ‘이탈리아’는 다분히 제한적이다.
이를테면 첫 악장에서는 그 열기와 격정이 부각되지만 그조차 어딘지 음울한 기운을 띠고 있으며,
느린 악장에서 전해오는 정서도 남국의 한가로운 여유라기보다는 북구의 우수를 가득 머금은 회상에 가깝다.
무엇보다 이 곡은 대체로 단조를 기반으로 전개되며,
후반 두 악장에는 러시아의 민요나 춤곡의 선율과 리듬이 적용되어 있다.
즉 이 곡에 투영된 이탈리아는 어디까지나 러시아인 차이코프스키의 눈에 비친 이탈리아라고 해야겠다.
아울러 부제에 명시된 ‘추억’ 역시 이탈리아에서 떠올린 러시아의 추억이며,
한편으론 보다 먼 과거에 관한 회상이기도 했으리라.

제 421 회 금요 음악회 /Tchaikovsky `피렌체의 추억`
Tchaikovsky, String Sextet in D minor Op.70
'Souvenir de Florence'
[String Orchestra version] - Norwegian Chamber Orchestra
Conducted by Iona Brown
Borodin Quartet & Yuri Yurov viola, Mikhail Milman cello


러시아인의 눈에 비친 이탈리아, 그리고 추억
‘피렌체의 추억’, 또는 보다 낭만적인 뉘앙스의 ‘플로렌스의 추억’이라는 부제는 당연히 ‘이탈리아적’인 이미지를 환기시킨다.
다시 말해서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교향곡>에서 느낄 수 있는 밝고 쾌활한 기운이나
이탈리아의 토속적인 소재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곡에서 마주치게 되는 ‘이탈리아’는 다분히 제한적이다.
이를테면 첫 악장에서는 그 열기와 격정이 부각되지만 그조차 어딘지 음울한 기운을 띠고 있으며,
느린 악장에서 전해오는 정서도 남국의 한가로운 여유라기보다는 북구의 우수를 가득 머금은 회상에 가깝다.
무엇보다 이 곡은 대체로 단조를 기반으로 전개되며,
후반 두 악장에는 러시아의 민요나 춤곡의 선율과 리듬이 적용되어 있다.
즉 이 곡에 투영된 이탈리아는 어디까지나 러시아인 차이코프스키의 눈에 비친 이탈리아라고 해야겠다.
아울러 부제에 명시된 ‘추억’ 역시 이탈리아에서 떠올린 러시아의 추억이며,
한편으론 보다 먼 과거에 관한 회상이기도 했으리라.
댓글 5
-
김영종
2014.05.02 10:51
-
임효제
2014.05.02 10:51
꼭~~~
꽃에 목아지를 한 주먹 따서,,,
마당에 버리고 찍은 사진 같습니다 ㅋㅋㅋ
바람에 떨어진 꽃을 찍은 것일까?
연약한 싹이,,,,,,,,,,,,,,,,,,,,,,,,,,,,,,,,,,,,!
아주 훌륭한 음악의 배경입니다 ^&^ -
김영종
2014.05.02 10:51
어찌
꽃을 딴다요 바람에 떨어진 꽃이 우연히 보이길래
별일 없이 잘 지나요, 오늘도 날이 너무 좋아서
아까시아 꽃이 만발하여 꽃 향기가 쥑입디다
물론 꽃을 따서 달콤한 맛을 ㅋㅋㅋ -
김동연
2014.05.02 10:51
음악이 안나오는 음악회를 왔다가 되돌아갑니다. -
김영종
2014.05.02 10:51
참 고민이 많은데
음악이 없는 세상을 상상 하기도 싫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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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book maker 와도 여러번 상의 하였으나 아직 원인을 모르고
window maker 7 으로 훠메트를 하라고 하나 그렇다고 돌아 갈수도 없고
Bugo 홈 관리자에게도 상의 하였으나 별 도움이 않되고
더 찿아 보도록 하는 방법외에는
미안 합니다 올리고 보니 1/ 3 악장이 다시 제 컴에서는 먹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