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때마다 더욱 무르익는 우정, 아마도
그 우정이 따뜻하니 사진 분위도 우정을 따라가는 거겠지.

사진 전문가 정지우, 연흥숙 친구들도 오지 않고
디자인 전문가 이태영도 카메라를 지참하지 않았다니
어쩔 수 없이 비상용 소형 디카로 슬쩍슬쩍 찍었답니다.

매조 친구의 건강한 미소를 마주하고
훨씬 좋아진 또렷한 발음으로 따뜻하게
대화를 나누니 마음도 푸근해 지더이다.

소형 디카라 화질이 떨어지고 가벼워서 일부러 어두운 배경에
그림자를 넣어 부드러운 척 위장해 무겁게 보이도록 꾸미다 보니
전문가의 시각에 즉시 발각되어서 좀 부끄럽게 되었네.

아무튼
식사하러 갈 생각도 않고 공부에 매달리는 친구들 그 열정은 못 말려.

모처럼 만난 [매조] 친구의 밝은 모습과
환한 미소가 매우 정겨웠답니다.
여기 사진은 스냅이라 좀 진지한 표정이군요.
친구여, 우리 함께 더욱 건강하도록 노력합시다.

네, 많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계속 노력하면서 이겨내야지요.
제 건강 걱정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번에 올리신 경주 불국사 사진이 아주 좋습니다.
소나무 숲과 옛 건물과 자연의 조화 등이 아름답습니다.
윤여순 작가님의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