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입학 동기생 만나는 날 ㅡ
2014.05.09 05:36

* 어제는 어버인날이라 인삼주 한잔 ㅡ 오늘은 대학입학 동기생 모임이라 참이슬 한잔 --- ( 2014. 5.9.)
< 초보의사 >
--------------------------
* 병원에서 맹장수술을 하기 직전에 탈출을 하다
잡힌 환자가 있었다.
" 아니 아저씨, 수술하시기 직전에 도망을 치시면
어떻게 해요 ? "
" 당신도 그런 말을 들어봐요. 도망을 안 칠 수가
있는지."
* " 무슨 말을 들었는데 그래요 ? "
" 글쎄, 간호사가 이런 말을 하잖아요. '맹장 수술은
간단한 것이니까 너무 염려하지 말아요.' 라구요."
" 그런 말이야 당연한 것 아니에요 ? "
* " 나한테 한 말이 아니라 의사한테 한 말이에요."
< 의사의 분노 >
----------------------------
* 와과의사인 짐은 누구보다 안전띠 착용을 권장하는
사람으로 많은 강연회를 가졌다.
" 여러분,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목숨의
50%를 내놓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 안전띠를 착용했었나요 ? "
" 아니요."
* 그 환자를 자세히 본 의사는 너무나 화가 났다. 그 환
자는 얼마 전 자신의 강연회를 듣고 갔던 사람이기 때
문이다.
" 안전띠만 착용했으면 이렇게 다치지는 않았을 것 아닙
니까 ? "
* " 선생님, 저는 자전거를 타다가 다쳤어요."
댓글 3
-
강창효
2014.05.09 05:36
하기용, 언제나 재미있는 유머를 들려 줘서 고맙네.. -
이문구
2014.05.09 05:36
나도 오늘 국문과 동기들 만나는 날이야.
우리가 1959년도에 입학했다고 해서
모임 이름이 59회, 매년 두 번 정기 모임이 있는데
봄에는 5월 9일, 가을에는 9월 5일로 정했어.
그 외에는 따로 가끔씩 등산도 하고 여행도 한다구.
[여름용]이 금년 동기 모임의 회장이라며?
오늘 즐거운 모임이 되길 바라. -
하기용
2014.05.09 05:36
* [여름용]이 금년 동기 모임의 회장이란 걸
어떻게 알았느냐 ? 매년 돌아가며 봉사함.
'59년 입학할 때는 모두 20명이던 친구가
그동안 7명이 하늘 나라로 가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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