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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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192) / 빠르게 닦아오는 여름을
2014.05.14 18:49

발길 머무는 곳(192) / 빠르게 닦아오는 여름을
오랫만에 동네를 한바퀴 돌다
작은 텃밭에 고구마순도 참깨 파종한곳에서 떡잎도 나왔다
파도 가끔은 마늘도 큰게, 물론 호박 씨도 심든데
그리곤 이집 저집 전부 이쁜 여름 꽃 들을 심어 놓았다
천천히 오늘은 이집 저집 다니며 꽃들을 담았다
오늘 정식으로 여름을 알리며 그 시작 Page 를 노오란 장미의 선물로 한다
진짜 여름 이다

그대 어디로 가든
그대 무엇을 하든
나는 바로 여기서 그대를 기다리리라

댓글 16
-
이문구
2014.05.14 18:49
-
김영종
2014.05.14 18:49
동네 남향 집으로 하루 종일 해가드는 부러운 집일쌔
그래서 벌써 노오란 장미가 이쁘게 피기 시작 한다네
담장에는 빨강 덩쿨장미도 한창 이라네
오늘은 땀도 나는것이 완전 여름 일쎄 -
이초영
2014.05.14 18:49
김영종님.
활짝핀 장미도, 꽃몽우리도, 푸른 꽃잎도
한여름의 싱싱함이 묻어나네요.
노란 장미가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소박하게 예쁘네요.
향은 더 향기롭겠지요?
이곳 LA지역은 예년에 없이 철 이른 폭염이라고 금주는 매일 90도 F 넘고
대낮의 자외선 많은 햋빛을 받지말고 시원한 실내에 있으라고 특히
노약자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우리 사는곳은 바다가 가까워 서늘한 바람도 불고 내륙지방보다 덜 덥습니다.
낮의 더위를 피해 아침에 걸어야 하는데 부지런해야되니 어떤날은 못 걷기도 합니다.
영종님, 전원속의 계절의 변화와 함께 평안한 하로 하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
김영종
2014.05.14 18:49
전 이곳으로 온후에 거의 일년이 되어 갑니다만
자신이 느끼기에 많이 힘이 좋아 진듯 합니다
3세대를 적선하여야만 살수있다는 정 남향 집이라서
정말 다행이라며 감사하며 살고 있답니다
초영씨 부부의 이사한곳도 바닷가라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것는 다는게 우리 나이의 건강에는 최고 인데
아이들 옆에 있어서 마음으로 외롭지 않고 생각하면 옆에
즐거움이 항상 같이 하는듯 느낄테니 무어 더 바라겟 습니까
다음번에 뵐때는 더 간강하여진 모습을 기대 합니다 -
박문태
2014.05.14 18:49
영종아, 나는 한참 모자라는 모양이다. 이 멜로디가 나에게는 서글픈 느낌에, 옛정을 somehow 떠올리게 하는 구나.
음악을 잘 아는 너의 해석을 기다린다. 이런 멜로디를 무슨 조라고 하는지, 음정의 변화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설명해주라. 농담이 아니다. 학교 때, 최선생님의 설명을 잘 못 기억하는지 모르지만 장조는 장엄한 느낌을 주며, 단조는
애조띤 느낌을 준다고 했는데. 참, 가사의 일부분은 잘 분별이 안 된다. 그나마 귀에 들어오는 가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전주의 최옥래가 생각되어서 그렇다. 가사도 좀 올려주어라. 부탁이다. 그리고 절 밑에서 산보하는 네 모습이 자꾸만 그려져
6월 초에 다시 가야겠다. -
김영종
2014.05.14 18:49
따지기 좋아 하는 놈 골치 아픈데 이나이에 대강 대강 넘어 가렴으나
널 다리고 몇십년 산 교장 선상님이 존경 스럽다
글쓰는 놈이라 가사를 올린다만 네마음에 쏙 드는 놈만 골라들으렴
Oceans apart day after day 바다를 사이에 두고 헤어져 하루하루를 보내며
And I slowly go insane 나는 조금씩 미쳐갑니다
I hear your voice on the line 전화에서 울려 나오는 그대 목소리를 듣지만
But it doesn't stop the pain 이 고통은 멈추지 않네요
If I see you next to never그대를 볼 수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면
How can we say forever 어떻게 영원이란 말을 꺼낼 수 있을까요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I took for granted all the times That I thought would last somehow
I hear the laughter, I taste the tearsBut I can't get near you now You've got me going craz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I wonder how we can survive this romance But in the end if I'm with you
I'll take the chance Oh, can't you see it, baby You've got me going crazy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Waiting for you
***너무 길어서 네가 물은 음악 장조 단조 다 모른다 그냥 음악을 듣다보면
내 마음의 어느구석어딘가 있는 추억이라는 단편이 음악과 over rap 되어
마음 속에서 흐른다 이 감정을 표현 할뿐이다 음악 모르긴 너나 내나다*** -
이태영
2014.05.14 18:49
오늘 정식으로 여름을 알리며
그 시작 Page 를 음악을 곁들여 노오란 장미의 선물로 한다.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하는 시골 분위기,
음악회의 소재로 만들어 멋지게 표현해 주는군. -
김영종
2014.05.14 18:49
여름 꽃은 대부분이 화초라서 작고 키가 작으니까
가까이 갈려니 허리도 아프고 에라 하며 땅에 궁뎅이대고
앉는다네 힘이 덜드는 대신 움직일려면 대고 미쩍 거리기가
보통이 아닐쎄,
어젠 너무 더워서 내일 또 오자 하고 들어 왔다네
이태영이 너무 멋지게 느닷 없이 나타나서 인사회분위기가
확 바뀌었네
공부 않하면 않되는데 하면서도 대신 내가 할수 있는걸
좀은 정성을 들여 보기는 한다만 더 더 한다네 ....
항상 고맙게 생각 하네 -
하기용
2014.05.14 18:49
* 리챠드 막스의 Waiting For You 로 끝나는
이 감동적인 멜러디를 정승스레 올려주신 가사를
읽어가며 스스로 따라 불러 보았더니 아주 기분이 상쾌합니다 .... 감 사 ! -
김영종
2014.05.14 18:49
문태는 서글프다고 하는데 난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깊이 빠져 보았답니다
어딘가에서 조금만 젊었어도 눈을 감고 얼굴을 숙이고
한껏 가사에 빠져 불러 보고 싶은 노래라고 생각 한다오 ㅋㅋㅋ -
김동연
2014.05.14 18:49
노오란 장미 정말 이쁩니다.
시골답지않게 도시냄새 나는 노란장미가 있네요.
노란 장미 좋아하는데. -
김영종
2014.05.14 18:49
멀리서 볼때는 빨간 장미도 참 멋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약간 탁하구나 하며 느껴지기에
별로 혹 하지를 않답니다
노오란 장미 볼수록 눈을 잡아 다닌답니다
분홍 장미 보다도 노오랑을 좋아 한답니다
오후에는 카메라 들고 여름 꽃을 다시 담으러
나갈려고 하고 있답니다 땀도 흘려야지 하면서 ㅎㅎㅎ -
김영은
2014.05.14 18:49
고도의 사진 기술이 장미를 이렇게
아름답게 하나요?
딱 한송이, 기품이 느껴집니다. -
김영종
2014.05.14 18:49
참 운이 좋게 멋진 장미를 만났조
어젠 마음씨 고운 젊은 주인 아줌마를 만나서
차 한잔 대접 받으며 한참을 여기저기
그가 피운 꽃들을 담을수 있었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의 오후 였답니다
비교적 젊은 두 부부가 자연산 국산콩
두부 콩나물등을 새벽에 큰 식당에 배달
하는 일을 하는 분들인데 돌아가는 길에
다시 콩나물 두 봉지,두부 3 개 묵 한개를
싸서 주길래 들고 왔답니다 ㅎㅎㅎ
항상 고맙습니다 -
연흥숙
2014.05.14 18:49
오늘도 어제 처럼 서울친구 만나려고
이침밥도 대충 먹고 전철에서 봄니다.
노란 장미.음악 가사 모두 좋지만 따라
부를수도 없어서 저녁 숙제로 남김니다. -
김영종
2014.05.14 18:49
참 좋은 날 입니다
날씨가 멀리 떨어진 친구 만나러가는 우정을
아는듯 도웁고 있군요
리듬 만이라도 따라 가면 한결 마음이 Brass up
되겟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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