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철수네 가족사 ㅡ
2014.05.15 07:32

* 여자들 끼리 만나면 쓸때없는 수다를 늘어놓는 바람에 큰 실수를 범하게 되는데 --- ( 그 실례를 만나 보자. )
< 철수네 가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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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의 백일날 ~
철수네 부모는 10년 만에 얻은 아들이라 무지하게 기뻐했다.
동네 사람들을 초청하여 거나하게 백일잔치를 했다.
* 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았다고 아줌마들로부터 칭찬을 듣자,
우쭐해진 철수 엄마는 철수의 아랫도리를 벗겨 철수의 늠름(?)
한 거시기를 자랑하듯 보여주었다.
* 그때 옆집 사는 수다쟁이 아줌마가 벌떡 일어나서 다가오더니,
철수의 고추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만지작거리다가 푼수같은
한마디를 했다.
* " 어머 신기해라. 어쩜 지 아빠거랑 똑같네 ---."
그날 저녁 철수네는 부부 싸움 끝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한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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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14.05.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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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4.05.15 07:32
* 완기 성님,
매우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댓글 올려주시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 -
민완기
2014.05.15 07:32
목에 힘주고 문화재타령만 한다고 고상해지는건 아닐탠데
농담좀한다고 무안을 주면 재미가 없어지지요. 진짜 무형문화재는
어려운 생활에 미소를 가져다주는 유모어 와 Anecdotes 를 간간히
소개하시는 여름성님의 농담입니다. 쥐뿔도 모르고 좋은 음식이나
소비하고 정장하고 담소하면 그것이 무형문화재증진에 도움이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사람들을 식상하게 할수있는 문화재타령은 300여명의
원혼을 달래야할 지금 꼭 거론할 이유가 있다면 아마 그 거론을 싫어는 이들의
"엿먹어라"식의 욕이 될수있다는 점을 잊지마십시요. 안산에 사시는
어른들은 특히 요즘 언행에 모든이들이 주시하고있읍니다. 감사 -
하기용
2014.05.15 07:32
* "엿 먹어라" 의 유래 ㅡ
1964년 중학입시에서,
'엿기름 대신 넣어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었인가 ?' 라는 문제가 나왔다.
당시 정답으로 채점된 것은 '디아스타제' 였고 그 외의 보기중에 '무즙' 도 있었다.
그런데 그 '디아스타제'가 아닌 '무즙'을 넣어도 처리가 되었고 이 '무즙'을 선택해
시험에 떨어진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무즙으로 만든 엿을 가지고 교육기관에 가서
데모를 하며 소리쳤다.
" 엿 먹어라 !! " 그 시위에서 유래된 것이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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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관피아가 있으면 더 재미 없어질테지만.
여름성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