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12)-----몬세라트
2014.05.16 13:10
말라가 공항에서 7시에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1시간 25분 만에 바르셀로나 공항에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을 북서쪽으로 60km 정도 떨어진 곳 몬세라트(Monserrat : 카탈루냐어로 톱니 모양의 산)에 도착했다. 해발 725m 높이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데 몬세라트(Santa Maria de Monserrat) 수도원은 검은 성모 상이 있어 카돌릭 신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성지이다.
말라가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모습.
한계령 고개를 오르듯 꼬불꼬불 2차선 도로를 올라 몬세라트 주차장에서...
이곳에도 사이프러스 나무가 잘 가꾸어져 있다.
소형차들도 많이 주차해 있다.
지각 변동에 의해 6만 여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가장 높은 봉우리인 "산 헤로니(San Jeroni)"는 1229m.
몬세라트 수도원(Monasterio de Monserrat). 기원 전에도 로마인들이 비너스를 예배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케이블카 승강장.
수도원으로 올라가는 길 끝 산 밑에 있는 건물은 경찰서란다.
산타 코바 행 푸니쿨라 승차장. 산 후안(San Juan) 정상까지도 푸니쿨라가 다니는데 경사가 80도 정도라고.
중앙에 고딕식 회랑이 있어 그곳으로 입장한다.
바실리카 성당 정문. 사방이 건물들로 둘러싸인 채 하늘이 열려 있다.
정문 위에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12사도상이 조각되어 있다.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95cm 크기의 좌상으로 오른손에 지구를 상징하는 공을 들고 있는데 이 공을 만지며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이 목조상은 성 누가가 조각하고 성 베드로가 스페인으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은 성모 마리아 상. 오랜 세월 등불에 그을려 검어졌다고도 하고 표면에 입힌 은이 산화되어 검게 되었다고도 한다.
성당 내부. 제단 위쪽에 검은 성모상의 뒷모습이 보인다.
수도원 내 제대초에 봉헌의 의미로 밝힌 촛불들.
수도원 앞 산타마리아 광장.
옛 수도원 건물인데 지금은 호텔로 꾸몄다.
14성인 가운데 한 사람인 성 게오르기우스(St. Georgius) 상.
몬세라트 수도원 정문.
몬세라트 안내판.
박물관 건물과 바실리카 성당 외관.
푸니쿨라(Funicula) 선로와 케이블카 승강장(멀리 보이는 건물)에서 걸어오는 사람들.
산타 코바와 몬세라트를 운행 중인 푸니쿨라의 모습.
주차장에서 수도원 가는 길에 간단한 음식과 과일을 파는 노점상들.
산 아래 도로가 까마득히 멀어 보인다.
주차장 앞 풍경
점심 식사를 한 식당
식당 내부 모습.
댓글 6
-
김동연
2014.05.16 13:10
-
홍승표
2014.05.16 13:10
게오르기우스 상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조각을 맡은 수비라치 조각가의 작품입니다. -
이문구
2014.05.16 13:10
못 가본 곳 몬세라트의 웅장한 자연과
고풍스러운 거리 풍경이 매우 아름댜워.
멋지게 올린 이 여행 사진을 바라보면서
충동을 느끼지만 서글프게도 이제는 포기했다네. -
홍승표
2014.05.16 13:10
가우디가 이곳을 여러 번 방문해
아이디어를 구했다고 하더군. -
하기용
2014.05.16 13:10
* 보기 드문 기암괴석으로 인하여
'몬세라트' 관광이 퍽 재미 있었겠습니다 ..... 부럽다 ! -
홍승표
2014.05.16 13:10
별로 피곤한 줄 모르고
다녔으니 재미있었던 게
맞는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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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이드가 버스에서 멀리 하얀 보우리를 가리키면서
몬세라트라고 설명하더군요.
게오르기우스상은 현대적인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