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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13)-----바르셀로나

2014.05.21 00:22

홍승표 조회 수:111


 


 바르셀로나(Barcelona)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동부 지중해 연안 지역부터 프랑스 남쪽 피레네 산맥과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1992년 하계 올림픽 때 황영조가 마라톤에서 우승한 곳이기도 하고, 화가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 그리고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도시로 유명하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르셀로나 시내 모습


 



까딸루냐 광장에서 본 람블라스 거리. 콜럼버스를 기리는 60m 높이의 기념탑은 이 거리의 끝에 있다고 한다. 


  



람블라스 거리 중간쯤에 있는 소문난 보케리아('고기를 파는 시장'이라는 뜻) 시장.


 



 먹음직스러운 과일들이 가득 쌓여 있다.


 



 우리의 포장마차 비슷한 간이 음식점.


 



 과일 외에도 각종 식품이 가득하다.


 



 보케리아 시장 맞은 편 건물은 Erotic Museum이다.


 



 마릴린 먼로 복장의 여인은 Museum 홍보 대사(?).


 



 람블라스 거리의 꽃 가게


 



 노란 우체통


  



 까딸루냐 광장의 꼬마


 



 광장 주변에는 많은 씨티 투어 버스가 대기 중이다.


 



 광장 분수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있는 구엘 공원(Park Guel)은 원래는 이상적인 전원 도시를 만들 목적으로 설계된 곳이다. 구엘 백작과 가우디는 이 곳에 60호 이상의 전원 주택을 지어서 스페인의 부유층에게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공원 부지는 돌이 많은 데다 경사진 비탈이어서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도 가우디는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서 땅을 고르는 것도 반대했다고 한다. 1900년부터 14년에 걸쳐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몇 개의 건물과 광장, 유명한 벤치 등을 남긴 채 미완성으로 끝나고 말았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구엘 백작 소유의 이 땅을 사들였고, 이듬해 시영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애초의 원대했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공원은 여전히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 받고 있다.  ( 두산백과)


  구엘 공원은 1984에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생전에 가우디가 살던 집. 현재는 가우디 박물관


 



 공사할 때 나온 돌을 건축재로 활용해서 만든 기둥과 길.


 



 종유석 모양으로 터널 천정을...


 



터널 기둥도 벽도 모두 이곳에서 나온 돌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모두 안쪽으로 기울었다.


 



 야자나무 모양의 기둥이 늘어선 길


 



 기둥은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자연 친화적으로 꾸몄다고 한다.


 



 왼쪽에 줄을 서서 입장하는 사람들은 유료 입장객이고 오른쪽에 걸어오는 사람들은 무료 입장객.


 



공원 중앙의 광장은 괘 넓은 편이고 관리인도 보인다.


 



 광장 둘레의 벤치.


 



벤치의 모습


 



  광장에서 바라 보이는 첨탑은 당시 유일하게 분양된 개인 저택.


 



구엘 공원 정문 양 옆에 관리동과 경비실로 지은 건물은 동화 속 빵으로 만든 집을 닮았다.


 



 멀리 바르셀로나 시가지와 지중해가 보인다.


 



 왼쪽 멀리 보이는 2개의 빌딩은 보험사와 호텔 건물이란다.


 



 지금은 공원 안내소.


 



 지금은 기념품 판매점.


 



 86개의 기둥이  받치고 있는 콜로네이드 홀의 바깥쪽 기둥은 안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콜로네이드 홀의 천정엔 화려한 색상의 타일과 유리 조각을 이용해 춘하추동을 상징하는 구조물을 만들어 장식했다.


 



 비둘기 한 마리가 얌전히 앉아 있다.


 



 고기 모양 입 안에 벤치가...


 



바르셀로나의 상징물인 도마뱀  형상의 분수대


 



 



 



 분수대 우측 벽면.


 



 분수대 정면.


 



 분수대 좌측 벽면.


 



 구엘 공원 정문에서 본 도마뱀 분수대와 신전


 


  카탈루냐 출신 안토니 가우디는 17세에 바르셀로나에서 건축 공부를 했다. 1869년 바르셀로나 시립 건축 전문학교를 졸업할 때, 학장 에리아스 토헨트는 “우리가 지금 건축사 칭호를 천재에게 주는 것인지, 아니면 미친놈에게 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특이하고 독창적인 학생이었다.   1882년 착공된 성가족 교회 공사 감독직을 1883년 가을 31세 때 맡아 40년간을 오로지 건축 작업에 몰두했다. 1926년 6월 7일 저녁 산책 중 교통사고를 당해 3일 후 7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가우디는 로마 교황청의 특별 배려로 성가족 교회 지하에 묻혔다.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는 카탈루냐어로 성가족(聖家族)이란 말인데 아기 예수, 성모 마리아, 성 요셉으로 구성된 가족을 의미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장 큰 문인 파사드(Façade는 건물의 출입구로 이용되는 정면 외벽 부분을 가리키는 말)만 해도 3 개(탄생의 문,수난의 문,영광의 문)나 되고 각 4 개씩의 종탑을 세워 12사도를 기리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아직 완공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단은 완공 시기를 2026년(가우디 서거 100주년 되는 해)으로 정하고 있는데 완공되었을 때의 규모도 엄청나, 완공 시 건물 크기는 가로 150m, 세로 60m, 높이 170m로 예상된다. 1926년 가우디가 사망하였을 당시, '예수 탄생' 파사드와 종탑 한 개, 앱스, 그리고 지하 납골당만이 완성된 상태였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전경(동쪽).


 


 


 동쪽 파사드(탄생의 문).  종탑 4개.


 



 동쪽 파사드 출입구 부분


 



 동쪽 파사드(예수의 탄생) 전경. 2장의 사진을 하나로 붙였기 때문에 좀 길어졌다.


 



  동쪽 파사드(예수의 탄생) 1. 식물과 새 등 수백 종의 동식물이 조각되어 있다.


 



 동쪽 파사드(예수의 탄생) 2. 예수 탄생과 관련된 내용들이 표현되어 있다.


 



  동쪽 파사드(예수의 탄생) 3. 이 조각들의 모델은 가우디가 살던 동네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문 왼쪽에 동방박사 3명이, 오른쪽에 목동들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본당 안. 마치 숲 속에 들어선 느낌이다.


 



 천정을 받치고 있는 52개의 기둥은 모두 가지가 달린 나무와 닮았다.


 



 채광은 유리창으로부터 들어오는 자연광을 이용하고 있다.


 



 천정 무늬는 꽃과 잎 등에서 영감을 얻었단다.


 



  스테인드 글래스를 통한 빛은 한층 성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나선형 계단은 천국을 오르는 계단을  표현한 것이랍니다.


  



 스테인드 글래스를 통해 충분한 양의 빛이 들어옵니다.


 



 중앙 제단의 모습. 천정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환상적인 빛.


 



 십자가가 우산처럼 생긴 조형물 아래 매달려 있고, 그 뒤쪽에 1492개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남쪽 출입구로 예정된 곳


  



아직 착공도 못한 남쪽 파사드에 설치할 청동 제 문. 한글로 된 글도 조각되어 있다.


 



 



 서쪽 파사드(수난의 문).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형상화한 조각들.


 



 고난의 벽은 1954년에 착공 1990년에 완공되었다.


이 조각품들은 카탈루냐 출신 조셉 마리아 수비라체의 작품들이다.


 



 문 우측의 조각품들


 



 문 좌측의 조각품들


 



 



고뇌하는 베드로와 닭


 



서쪽 파사드 제일 위쪽의 예수 상. 십자가가 철제 H빔으로 되어 있어 특이하다. 


 



  



 서쪽 파사드 윗 부분에 종탑 4개가 보인다.


남쪽 파사드에도 4개의 종탑이 들어설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12사도를 의미하는 12종탑이 완성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서쪽 전경


 



 람블라스 거리 끝에 있는 포트 벨 항구


 



 이 식당 2층에서 저녁 식사로 빠에야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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