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롬멜 하우스 ㅡ
2014.06.09 13:38

* THE DESERT RATS ㅡ '리챠드 버튼' 주연. 세계 제2차대전 (1941년) 中 북아프리카 리비아 사막을 무대로
연합군과 롬멜軍 이끄는 독일군 간의 < 사막의 대진격 > 영화.
< THE DESERT RATS ( 사막의 대진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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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2차 대전 ㅡ
북아프리카 리비아 사막을 배경으로 한 롬멜 將軍의 기갑부대와 이를 저지하려는
연합군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롬멜 將軍의 전차부대에 밀려 英國軍은 퇴각하고 이들을 뒷쫓는 롬멜
軍 ( 제임스 메이슨 ) 을 가로 막는 것은 토브룩의 사막의 쥐들.
맥로버트 ( 리차드 버튼 ) 대위는 호주 사단에 임시 직책을 맡게 된다.
소령을 거쳐 중령까지 단숨에 진급한 맥로버트는 학교때 교관 이었던 바를렛과 용기 있는 대원들의 협조
로 수개월간 트브룩을 사수하려는 임무를 ........
< 롬멜 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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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년 4월1일 ㅡ
포항종합제철(주)이 창설되고, 제1기 신입사원 모집에 응시하여 1969년 5월1일 입사해
본사가 위치한 명동 YWCA 본관에서 1주일간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포항에 내려갔다. 영일만 허허벌판 -
250만평의 대지위에 모래 바람만 불고 있었다.
당시 정부는 아름다운 수녀원을 포함한 영일군 괴동면 일대 대지를 수용하고, 가옥들을 들어내어 국가 산업
용지를 구성 1년동안 정지작업을 실시 ㅡ 바람부는 허허벌판을 만들어 놓았다.
대지 중앙에는 2층 구조의 제철소 건설사무소를 달랑 지어 놓고 있었다.
그곳에서 낮에는 각자 채용전공에 따라 하루종일 일을 하고, 밤에는 독신료에서 식사 후 달빛이 고요한 바다
에 나가 노래도 부르고 술도 마시곤 하였다.
그때 그곳 모래벌판 대지위에 달랑 새워진 건설사무소를 우리는 어느땐가 보았던 2차대전시 아프리카 사막의
독일 장군 롬멜을 연상하여, 그때부터 그 곳을 < 롬멜 하우스 >라고 하였고, 그 곳을 제철소 건설 초기부터 상
당 기간동안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이 오고 가곤 하였다. (지금은 연수원 근처에 옮겨 놓았다)
댓글 6
-
강창효
2014.06.09 13:38
POSCO의 산 증인 하기용의 롬멜하우스 내력 설명이 감동입니다.. -
김영은
2014.06.09 13:38
영일만 허허벌판에서 시작된 포스코의 전설,
어렵던 초창기에 하기용님이 한 몫을 했군요.
돌이켜 보면 보람있는 참여였습니다. 산 증인이시니요. -
박일선
2014.06.09 13:38
여름용은 숨은 한국 산업화의 공신이네. -
하기용
2014.06.09 13:38
* 일선 박 !
도둑맞은 자전거를 아까워 하면서 ........ -
하기용
2014.06.09 13:38
* 제가 초기에 담당했던 임무는
250만평 공장대지의 세부기초지질조사였습니다.
어느 제철소나 공장 구조가
원료부두 - 제선공장(용광로) - 제강공장 - 압연공장
제품부두 - 기타 정비공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
용광로가 들어있는 제선공장의 밑바닥은 조사결과
28m 밑에 모암( 母岩 )이 있고, 이를 토목팀에 전달
하면 거기에 적합한 파일을 설계하는 그런 공정입니다 ..... -
하기용
2014.06.09 13:38
* POSCO 근무 20년 中 ㅡ 말년( 1985년 ) 에는
美國 펜실베이니아 주 아팔랏치야 산맥에 있는
석탄광산 현장 소장으로 발령을 받고 4년동안 근무.
제철소에서는 상당량의 유연탄과 철광석을 주원료로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자원이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읍니다. ( 미국. 호주. 인도. 카나다.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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