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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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아. 야, 임마.
2014.06.11 09:39
지방에 출장(?) 갔다가 너무 멋있게 살고 있는 사람을 만나서 네 이야기를 하였다.
FM 라디오 디제이도 했다고 하는데, 나는 음악을 알 수 없지만 너는 잘 알 것 같아서
수영 선수였던 친구가 음악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여기에 데리고 와야겠다고 약속을
받아두고 왔다. 어제(10일) 한 밤 중에 서울 집에 도착하여 우선 반가운 소리, '야, 임마'를 되갚으려고
홈페이지를 열었다. '임마' 어려서 부르던 이 말을 누가 나한테 할 수 있겠냐? 안 그러냐? 임마.
댓글 4
-
김영종
2014.06.11 09:39
-
이문구
2014.06.11 09:39
옛 미술반 친구인 박문태에게 진정으로 한 마디 하겠네.
한동안 망설이다가 친구로서 용감하게(?) 하는 말이야.
지금 문태의 이런 사적인 글은 상대에게 메일로 보내거나
쪽지로 알리는게 정상이라고 나는 생각해.
친한 친구들끼리 만나서 야, 자나 욕설, 반말을 해도 흠이 되지 않지만
문장으로 남길 때에는 기본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게 도리가 아닌가.
김영종에게 보내는 이 글을 읽는 다른 동창들이 박문태 친구를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야, 문태는 역시 화통하고 멋진 동창이구나 할까.
역시 박문태는 문장력이 뛰어난 멋진 친구다 할까.
아니면 이런 걸 왜 올렸지. 혹시 정신 나간 거 아냐 할까.
친구로서의 이 지적이 기분이 나쁘다면 앞으로 다시는
박문태의 게시물에 아무 댓글도 달지 않을게.
다시 하나 권하고 싶은 것은 전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인사회에도 참석해 우리 함께 정답게 어울리자는 거야. -
박문태
2014.06.11 09:39
? ... -
하기용
2014.06.11 09:39
* 옛날에 모 TV 에서 두 넘이 나오더니, 한 놈이
" 야 ! 임마 ! 너 누구냐 ? " 하고 인상을 썼는데,
다른 친구 왈 ㅡ
" 야 ! 나에게 임마 ! 임마 ! 하지마 ! 임마야 ! "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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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난 아는게 없다 그때그때의 마음따라
마음가는곳으로 선택 할뿐이지
언제든지 이 음악이 하는건 없이 구태어 이야기 한다면
오늘의 Classic 이지,그냥 그런거야 하며 넘어가자
음악은 없는것보다 있는게 좋으니까 .....
이 나이에 야 임마 하는 소리가 나올수 있다는게
난 참 좋다, 속속들이 다 아는 너한테 괸히 체면치례
할필요 있을까,좀 편하게 살자, 젊어 너무 형식에 매어서
산 세월도 억울한데 지금까지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