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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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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1 회 금요 음악회 / Sarasate Zigeunerweisen

밖을 처다보니 도저히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나가면 햇빛에 온몸이 익을것 같은데 그냥 쉬자 하며
Sarasate Zigeunerweisen Op.20, Gypsy Airs을 Sarah Chang, Violin의 연주로 같이 한다





Sarasate Zigeunerweisen Op.20, Gypsy Airs /Sarah Chang, Violin
Conductor : Placido Domingo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고구마 꽃
아침 일찍 동이 틀때 빼꼼 하고 내미는 꽃으로 환하여 지면 잎속으로 숨는다



foGypsy Airs집시의 노래

제목 그대로 스페인에 <집시의 노래>로서,
화려하고 세련된 애상과 정열을 담은 명곡이다. 19세기의 음악계를 열광시켰던 바이올린의 마신 사라사테의 작품.
스페인 집시들 사이에 전하는 여러 무곡을 소재로 해서, 다양한 기법과 표정을 담아 바이올린 독주곡

집시의 선율을 마치 타오르는 불꽃처럼 뜨겁게 지펴낼 줄 아는 정열과 야성 없이는
아예 접근조차 할 수가 없는 환상적인 곡이 바로 이 곡이 아니던가.
연주도 물론 어려운 일일 테지만, 감상 또한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어서
음악을 듣는 동안 내내 음악 속에 꼼짝달싹도 못한 채 갇혀 있다가
음악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숨 한번 겨우 내 쉴 수 있게 만드는 곡 또한 이 곡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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