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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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 (208) / 바다에서
2014.07.26 12:21

발길 머무는 곳 (208) / 바다에서
갑작이 바다에 가고 싶어 새벽 기차에 몸을 실어서 간곳
가슴이 뻥 뚤린다 잘 왔다
거세게 바람부는 바다를 물끄러미 바라만 보았다
이젠 됬다 돌아가야 겟다 거센 바람이 온단다
사실은 이날 73 년째의 생일 이 었다

댓글 10
-
김승자
2014.07.26 12:21
-
김영종
2014.07.26 12:21
한창 물이 성이나서 몰려들던 밀물때이고
중국을 때린 무슨 폭풍이 온다고 날아 안간것만 다행
갈매기들도 피난을 제 옆으로 오는 정도였으니,
여기 혼자 서 있는 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바람과 기분에 정말 나를것 같았 답니다
어느 바닷가 였을까 ???
happy birthday 감사 합니다
너무 많이 생일을 보내다 보니 쑥스럽다는 생각에
할매와 같이 조용히 떠나 보았 답니다 -
강창효
2014.07.26 12:21
생일 날 wife와 같이 태풍 부는 바닷가로...멋있네!
오래 오래 그 낭만과 행복 누리길 비네.. -
김영종
2014.07.26 12:21
하하 그런가 멋이 ......
아직 철 날려면 멀었다고 우리 아이들이 생각 하겟지
의외로 편안히 즐기면서 두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에
도착하고 피서지에서 교통도 편한게, 자주 갈려고 하네
아이들은 돌아갓나? 방학이라 아직 들 있으면 한번 같이들
여행을 떠나 보게나,
불황이라서 인지 싱싱한 제철 회가 너무 맛있었네
휴대전화란게 생기고 처음 잃어 버리는 작은 enexcepected affair도
있어선 않되는 일이 아마도 이젠 너도 늙었음을 알아라 ㅋㅋㅋ -
정지우
2014.07.26 12:21
시원한 사진 공부 잘하고 갑니다.
열심히 건강 관리 잘하세요 감사 -
김영종
2014.07.26 12:21
여기가 춘장대 건너편 선도리
갯벌 체험 장일쎄 -
김영은
2014.07.26 12:21
73회 생일을 바닷가에서, 부인과..축하드립니다.
파란 하늘의 뭉게 구름을 보며, 태풍 바람 맞으며,
소박한 희망을 안고 돌아 오셨겟죠. 낭만도 함께. -
김영종
2014.07.26 12:21
중국인들은 생일 파티를 미리는 하여도
지나면 안 한답니다
아이들이 토요일 온다길래 이 핑계를 대고 거절
싱싱한 도다리 회에 케익에 촛불도 없이 조촐한
점심을 나누어 들고 갈매기들이 반기는 바닷가로 가서
보냈 답니다 ㅎㅎㅎ
마침 큰 바람이 분다고 출항도 금지 되어서 인지
그 넓은 바닷가에 우리 뿐이 었답니다
고맙 습니다 -
이문구
2014.07.26 12:21
답답한 마음이 뻥 뚫렸을 것 같은 시원한 바다 사진이군.
나도 산보다 바다를 더 좋아하면서도 요즘은
바다에 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 자극을 받아서 혹시... -
김영종
2014.07.26 12:21
생각나지 그리고 또 가야지 하는 마음이 항상
둘이서 대천 해수욕장 버스 타고 갓던일 말이다
언제 장항선 타고 오렴 내 여기서 맞춰 기차로 가면
됭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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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 무강 하십시요.
저야 맥주병이라 늘 바다는 바라만 보지만
왕년의 수영선수가 바다를 바라만 보셨다니요?
저는 그나마 발목을 적시면서 바닷가를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