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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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at the North Pole
2014.08.19 09:55
![]() 지난 8월 10일 일요일,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닥아 온 보름달을 북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034년 11월 까지는 이토록 크고 가까운 보름달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둥근 달 아래에서 저물어 가고 있는 북극의 석양, 신비로운 북극의 석양을 내려다 보는 "SUPER MOON"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2034년에도 이 "SUPER MOON"을 함께 바라볼 수 있기를... 이 사진을 보며 문득 2011년 5월에 놀웨이의 북단인 North Cape에서 Midnight Sunrise를 보러 자정에 버스를 타고 산위에 올라 갔 던 기억이 나서 여기에 함께 올립니다. ![]()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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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4.08.19 09:55
-
연흥숙
2014.08.19 09:55
와 2034년, 승자야 길게 살자는 이야기구나.
건강하게 심신을 다스려야겠지... 아직 거기까진 생각 못했어.
아래 사진이 아주 멋지다. 좋은 곳에서 소원을 빌었겠구나.
두 사진을 보면서 포토샵이 자연의 상태를 그리려고
노력하는 의도에서 나타난 기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사진의 반영, 햇살 공부된다. -
김승자
2014.08.19 09:55
흥숙이가 늘 꾸준히 노력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자극을 받는다.
당분간 나는 그저 올릴 수 있는것으로 만족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
북극의 석양에 뜨는 달의 profile이 바다엔지 빙산인지에
걸린 해와 함께 반영된 사진인것 같지?
기가 막힌 절묘한 순간을 포착했으니 예술사진이야. -
김동연
2014.08.19 09:55
놀웨이의 밤이 아주 신비스럽구나.
자정에 뜨는 해를 보러 밤중에 버스타고 산위로
올라가는 너희부부 낭만적이다, 승자야.
우리 둘은 며칠전에 수퍼 문 보러 현관 밖으로
나갔다가 1분도 못되서 들어왔어.하하
왠지 알아? 우리 남편은 항상 "봐서 뭐해?" 야. -
김승자
2014.08.19 09:55
ㅋ ㅋ
동연이때문에 나도 실토한다.
그 전날 둥근달을 보며 집에 오는 차속에서
다음날 super moon을 꼭 보자고 해놓고는
언제 그랬냐듯이 둘이 똑같이 쌔까맣게 까먹었지 뭐니.
그래 이 사진을 받아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우리 2034년 Super Moon은 꼭 보자!
왜 그리 둥근 보름달이 좋은지 나도 몰라요. -
이태영
2014.08.19 09:55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닥아 온 보름달
정말 귀한 사진 보여 주셨네요
두 사진 모두가 아름답고 신비합니다.
2034년 앞으로 20년 너무 욕심이 과한 것 아닌가요?
그 때는 동창회 회장을 누가 맡을런지 궁금합니다. 하하
레이아웃,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
김승자
2014.08.19 09:55
하하, 이태영씨,
아름답고 귀한것을 보면 즐거우니까
우리 늘 그렇게 바라며 살아요.
2034년이면 우리 11 회는 졸업 65주년을 맞이하겠네요.
그날까지 장수하시는 복많은 동창님들,
쟁반보다 큰 Super Moon 바라보며 이날을 회상하기를
2034년 동창회장님께 미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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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 뜨는 해를 보러 한 밤중에 버스를 타고 산위에 올라 갔던 기억이 납니다.
5월 말이였건만 눈발이 날렸습니다.
해가 지지 않는 북극의 백야,
해와 달이 함께 상면을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