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술에도 급수가 있네 ㅡ
2014.09.21 05:23

* 코알라 ㅡ 멍청한 놈 ----- 그러나 귀엽기 짝이 없다 !
< 술에도 급수가 있네 >
* 일찍이 청록파 시인 조지훈 님은 바둑에 급과 단이 있고 술을 마시는 데도
급수와 단이 있다고 논했다. ㅡ [ 酒道有段 주도유단 ]
9 급 부주 不酒 : 술을 아주 못 마시진 않으나 안 마시는 사람.
8 급 외주 畏酒 : 술을 마시긴 하나 술을 겁내는 사람.
7 급 민주 憫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6 급 은주 隱酎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줄도 알지
만 아쉬워서 혼자 숨어 마시는 사람.
5 급 상주 商酎 : 마실 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4 급 색주 色酒 : 성생활을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3 급 수주 睡酎 : 잠이 안 와서 술을 마시는 사람.
2 급 반주 飯酒 : 밥맛을 돕기 위해서 마시는 사람.
초급 학주 學酒 : 술의 진경을 배우는 사람. ㅡ 주졸 酒卒
초단 애주 愛酒 : 술에 취미를 맛보는 사람. ㅡ 주도 酒徒
2 단 기주 嗜酒 :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 ㅡ 주객 酒客
3 단 탐주 耽酒 :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 ㅡ 주호 酒豪
4 단 포주 暴酒 : 주도를 수련하는 사람. ㅡ 주광 酒狂
5 단 장주 長酒 : 주도 삼매에 든 사람. ㅡ 주선 酒仙
6 단 석주 惜酒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 ㅡ 주현 酒賢
7 단 낙주 樂酒 :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ㅡ 주성 酎聖
8 단 관주 觀酒 :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마실 수 없는
사람. ㅡ 주종 酒宗
9 단 폐주 廢酒 :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ㅡ 열반주 涅盤酒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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