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냐고 수고했으니 올리자.
이것 저것 구경하고 좋지.

언니네 아들과 막내 딸이 니카라과에서
선교를 하고 있답니다. 제가 어릴 때 교회를
간 것도 우리 큰언니가 손잡고 다닌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언니는 엄마따라서 절에 다니다가 돌아가셨고,
우리 엄마는 이아이들과 함께 선교현지에 가셔서 세례를 받으셨답니다.

막내 조카딸의 아이들이야요. 막내 조카는 제가 영락교회로 인도했고,
영락교회에서 동시통역을 하는 선교사님 아들을 만나서 결혼하고
찬양으로 남편을 돕고 있답니다.

그 힌트를 진작 물어 보았으면 될껄..
이제 맘 편히 볼 수 있게 되어 저도 좋네요.

이건 그림 4장이고 먼저 것은 3장이였어요.

여기서 낳아서 데리고 가서
정이 많이 들은 아이들이랍니다.

선생님이 꼼꼼해서 학생이 따라 하니까
잘 되네요. 그런데 제가 눈이 좀 난시가 있어서
똑 바로 못 맞추고 조금씩 어긋나네요.

이건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노트에 줄을 곧게 그으라고
앉아서 가르치시는데 약간씩 삐뜰어졌다고 하셔서
엄청 힘들었어요. 나중에 40이 되어 안경을 맞추러가니까 난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제사 제가 왜 그랬고, 아버진 왜 그랬는지 알았답니다.

성기호씨 사진을 이용한 눈오는 장면도 눈금선을 만들어 놓고
정확히 한다고 했는데 밑에서 들쑥날쑥하더군요.

제가 요즈음 동양화하던 습관을 고치느냐고 김교수님 그림시간에도 고생해요.
선생님은 물감을 듬뿍듬뿍 많이 칠하라고 하시고 천 엷게 칠하고...언제 나아질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