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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4중주에 도전해볼까요 ....

실내악이라는 말이 처음 서양 음악에 나타난 것은,
17세기에 "실", 또는 "방"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
"camera"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부터인데
이때에 실내 연주용 음악을
"musica da camera"라고 하였습니다.

현악 4중주는 2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에 의해 연주되는 4악장으로 구성된 실내악 형태로
고전주의시대에 하이든에 의해 완성됩니다.

실내악의 형태로는 이외에도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지만 작품의 수나 인기로 보아
현악 4중주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없기 때문에
현악 4중주는 근대 실내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작가 스탕달은 현악 4중주에 대해
네 사람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하여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는 것은 꽤 잘알려져있습니다

제 1바이올린은 언제나 화제를 제공하며
대화를 이끌어 가는 재치있는 중년,

제 2바이올린은 소극적이고 양보하는 친구,
비올라는 대화에 꽃을 피우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주는 여성,

그리고 첼로는 학식이 많으며
대화를 조정해 주는 중후한 신사.

" 현악 4중주 양식은 하이든 이후 모차르트를 거치면서
베토벤에 이르러 최고의 절정기를 이루었다.
따라서 현악 4중주를 들으려면
반드시 베토벤을 접해 봐야 하지만
초심자에게는 그 내용이 접근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기 소개하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제14번 "죽음과 소녀"는
현악 4중주의 형식을 유지하면서
멜로디가 감상적이고도 친숙하기 쉬워
처음 듣는 현악 4중주로 적당하지 않을까합니다


슈베르트 ... ♬현악 4중주 No.14 '죽음과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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