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는 역에서 제법 먼 거리인데 잘 디녀 왔군.
창효가 구성해 올리는 아름다운 사진들이 기대가 되네.

수봉공원은 처음인데 제법 올라가야 하는 곳이라 땀도 좀 흘리고
쉬엄쉬엄 몸 단련, 정신 훈련을 좀 했어.
우리 주변에 가 볼만한 곳이 여기저기 제법 많은 사실에 마음이 흐뭇하네.

[여름용] 친구나 나나 계속 움직여야 견디는 나이니 어쩌겠나.
몸 건강과 정신 건강을 위해 서로 꾸준히 노력하자구.

자연석 위에 인공석을 첨가해 만든 인공 폭포인 듯합니다.
아래쪽 바위는 폭포, 폭포 위쪽 바위는 분수인데 물이 나오질 않아
분수쪽은 계단 위에서 슬쩍 옆 모습만 잡았습니다.

규모가 제법 넓어서 제대로 둘러보려면 시간도 걸리고 힘도
들 것 같아 대강 훑어보고 내려왔답니다.

지역 특성을 살려 관광지로 개발한 곳이 많은 듯합니다.
이런 점이 지방자치제의 장점일 수 있겠지요.
걷고 둘러보며 건강 관리도 함께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는 보통 1시간에서 2시간 이내의 거리를 선택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그 먼 신창에서 서울로 올라오시는 연흥숙 님의
그 열정과 인내심을 생각하면 내 경우는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입니다.

내 체력이 약하니까 조금만 높아도 힘이 드는 것 같아.
요즘 둘러본 곳 중에는 제법 땀을 좀 흘렸으니까.
그래도 집으로 돌아오는 기분은 상쾌하니까 계속하는 거 겠지.

전철을 타려고 공원에서 내려오는 대로변에 이런 사찰이 있더군.
주변에 아파트 주택 등이 있어서 그런 건물을 피하려다 보니까
사진에서 좀 그럴 듯해 보일 뿐이야.

1930년에 부용암으로 시작해 부용선원에서 부용사로 승격한 현대 사찰이라네.
이태영 칭찬은 고마운데 무슨 작품이겠나. 그저 보도용으로 만족하지 뭐.

아니 어떻게 시간까지? 했다가...
장미 사진 바로 위 시계탑을 발견했답니다.
올리면서도 무심했는데 예리하게 보시는 눈이 무섭군요. ~~
오늘도 같은 학과 동창들 6명이 수락산에 다녀왔습니다.

수봉공원도 기대보다 규모가 크고 거닐만한 곳입니다.
컴이나 책에만 매달리는 것보다 여러 곳 찾아 산책하기도 하고
가끔씩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즐겁지요.

고마운 충고에 따라 무리하지 않으려 노력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