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모습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네, 채석아.
모임에 가서 만나지 못하여 섭섭하구나.
팔 다리를 다쳤다던데 곧 쾌차하기를 바란다.

채석아 난 연흥숙이야.
어쩌면 졸업후 처음인것 같은데
멀리 있어도 단짝 혜숙이랑
이리도 닮았니. 서울서 다쳤니?
그래도 내일 볼 수 있겠지?
신정재님 은혜충만 해 보이셔요.

최채석, 졸업 후 처음 사진으로라도 보니 너무나 반갑구나.
친구들과 즐거운 해후를 만끽하고 종종 소식 들려주기 바란다.
건강하기 바라며.

자연스런 백발의 여인 , 55년 후의 만남이
우리 모두를 그때 그자리로 되돌아 놓았지요.

모두가 귀를 종긋하며 채석의 이야기를 듣고 또 뜯고....

신혜숙 감사의 정성 스런 초대에 우리 모두는 행복 했고 ,
언제 어디서 만나도 우리는 풋풋한 동창 .

생각 보다 조금 다쳐서 감사 하다고 했어, 걸을수도 있고 글을 쓸수도 있어서...

이회장님의 수고로 채석이를 다시 만나네요.감사 합니다 .

옛 미술반에서 같이 활동하던
최채석님 환영하는 자리에
신회장께서 미술반 동문을 불러 주셔서 모처럼 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