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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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는 곳 (228) / 어설픈 흉내를
2014.10.18 16:20

발길 머무는 곳 (228) / 어설픈 흉내를
붉고 노오란 그리고 파아란
가을이 나에게 닦아 온다
노오란 은행잎 하나 손에 들고
걸음을 멈추 었다
밟기 아까워 갈수가 없다
깊어 가는 가을을 그리며
오래 잊혀진 그를 가만히 불러본다
가을이면 찻아오는 그 이름 그를
어김없이 이 가을에도 그가 왔다

댓글 6
-
강창효
2014.10.18 16:20
-
김영종
2014.10.18 16:20
고마우이 ......
말을 글로 표현할때 좀 줄여 본것뿐일쎄 -
김영길
2014.10.18 16:20
강가 사진이 곱고 아름다우네.
낙엽도 우리집 앞뒤에서 굴러다니는 것들 같고
이번 가을은 너무 빨리 온 것 같은데, 안 그런가?
아름다운 것도 좋지만
사실적인 것도 좋아 김형은 취사선택에 예민해.
잘 보고 갑니다. -
김영종
2014.10.18 16:20
이제부터 가을 색이 물들어 가지 않겟나
매번 가을이면 자연이 표현하는 색감을 보며
어찌 이리 아름다울까 한다네
계절이 빨라진것 같으이 ..... -
하기용
2014.10.18 16:20
* 아스라이 고요한 호수가에서 가을을 맛보며
오랜만에 폴 모리아의 멜러디에 빠져 버렸다 ..... 감 사 ! -
김영종
2014.10.18 16:20
그랜 밀러, 베니 굳맨 그리고 폴모리
꿈 많든 시절에 우리를 푹빠지게 하지 않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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