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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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 오름" 오르다
2014.10.25 21:06
지난 토요일 김영갑갤러리에서 열리는 시낭송회에 가는 길에
근처에 있는 용눈이 오름을 오르게 되었어요. 젊은 친구들과 어울려
가는길에 농부밥상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가는 길에
동화속에 나오는 것 같은 예쁜 집들도 구경하면서 화창한 가을 날을 즐겼습니다.
댓글 10
-
김승자
2014.10.25 21:06
-
김동연
2014.10.25 21:06
농촌밥상 "부농"이구나.ㅎ.ㅎ.
창고를 식당으로 꾸몄단다.
젊은 부부가 직접 개조하고 페인트 칠해서.
식단도 간단하지만 깨끗하고 먹을만 했어. -
하기용
2014.10.25 21:06
* # 작품 3 ----> 수 많은 젖소들의 소망 :
" 저 언덕을 넘으면 우리들의 천국이 있겠지 --- " -
김동연
2014.10.25 21:06
제주사람들이 사랑하는 오름입니다.
나무 한포기 없고 억새와 풀만 있지만
능선이 아주 아름답더군요. -
이태영
2014.10.25 21:06
사진이 정지 되어 있는데도
글을 읽고 사진을 보면서 음악을 들으니
머릿속에서는 제 상상을 더해서 동영상으로 그려집니다.
아름답습니다. -
김동연
2014.10.25 21:06
역시 좀 다르시군요.
동영상으로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해질무렵의 시낭송회까지 엮어서...
오름을 걷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
강창효
2014.10.25 21:06
춤추는 듯 하는 은빛 억새가 참 좋습니다...
이곳은 소만 방목하는 곳인가 보지요? -
김동연
2014.10.25 21:06
그런가봐요. 말은 없었으니가요.
소들과 사람들 다 같이 행복해 보였어요. -
김영은
2014.10.25 21:06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광이
한없이 평화스러워 보이네.
거길 거닐면서 시낭송회에 다녀 오면서
내 머리속의 문재도 꿈틀거렸겠는데.. -
김동연
2014.10.25 21:06
아침부터 설레면서 오후 늦게까지 꽉차게
행복한 기분으로 살았어.
늘 그런 건 아니니까 더 귀한 시간이었지.
머리는 굳어서 꿈틀거리지 않더라, 영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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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들판을 걷고 시낭독회를 다녀오고
서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가을날을 즐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