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온 친구들 -11월 인사회
2014.11.08 17:21
2014년 인사회엔 새 식구가 늘었어요.
그들이 해를 마므리 하기 전에 인사회 분위기를 한창 들뜨게 하고 있답니다.
아직도 더 많은 새 식구를 기다립니다. 오전에 시간이 안되는 분은 오후반도 개설 해 달라고
운영진에게 부탁하시면 쾌히 응하실 것입니다.
오계숙, 너를 위해 뻐꾹이 노래를 올렸어. 잘 지내고 있겠지.
올해의 히어로 라고 불릴 만큼 빠른 시일에 많은 것을 배워 봉사를 하고 있으신 영국신사!
그 뒤를 이어서 엑셀로 승부를 거는 한 남학생은 여학생들이 이름만 부르고도 좋아하는 분!
심영자가 먼저 와서 친지들과 특히 김승자와 이메일을 주고 받고 있으며.
오늘 김정자(미대사관 근무)가 테마 여행 이후 배울것이 있다고 왔고,
박내기가 셋째주부터 온다더니 마음이 바빠서 오늘 왔단다.
친구와 점심이나 같이 하려고 나타난 정경숙!
정말 오랫만이다, 경숙아!
새로운 친구들이 오니 인사회가 잔치 집이 되었다.
길가의 단풍이 곱게 물듯이 우리 마음도 그렇다.
지구 다른 곳에서 달려 온 박일선 여행가는 말할 기회도 얻지를 못했다. 아마 서운했을꺼다.
서울만 오면 배울것을 적어 가지고 온 정은이도 열심이다.
담장이 덩쿨이 제 잎을 다 버리고 줄기로 만 버티려한다.
얘, 얘 이리 와, 오경이 왔구나! 재자와 인숙이가 반긴다.
민자, 정란 그리고 흥숙도 찍던 사진기를 정지우씨에게 넘겨 주고 끼었다.
처음 올 때 얼마나 서먹했을까? 교실에 오니 안정된 듯 싶다.
가을테마 여행 후 건강하고 밝은 모습의 신승애 회장!
재자와 경숙이가 반갑다면서 한창 이야기를 한다.
버스안에서 이름만 부르면 "예"하고 커피 심부름을 하던 분은 학습분위기에 압도된 듯 싶다.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서 내심 섭섭했겠지만...
정자가 이문구씨에게 배우려고 한 것을 묻고 배우고 있는 듯 싶다.
가을 빗 속에서도 즐겁기만 했던 테마여행 이후 만남으로
그때 놀던 그 마음은 아직도 잔잔히 흐르고 있다.
인사회에 관심은 있어도 시간이 없어서 얼굴만 비치고 떠나는 이도 있다.
처음 와서 서먹할 땐 석민이가 준비한 따끈한 커피가 최고다.
배움을 통한 기쁨을 나누고 있는 듯 하다.
이 친구들 귀한 발걸음이 우리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다.
경숙이는 승애, 정란이와 같이 왕십리에서 같이 자란 친구이다.
새로 온 친구 김정자에게 파노라마로 사진 찍기를 배웠다. 그런데 이것을 편집하는 방법을 몰라서
교실 안 분위기를 보이려고 올렸다. 새로 와서 가르쳐 주고...ㅎㅎㅎ 요지경속이야.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이제 그만하고 일어나라고 해도 모른척들 하고 있다.
시종일관 빨간 옷 두 친구가 열심이다.
다른 친구들에게 사부를 빼앗겨서 독학에 고심하는 두 분들...
박내기 역시 입하나 벌리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배우고 있다.
내기야 뭘 배웠니? 응 나 은행 송금하는 거 배웠어... 실속파이다.
이태영씨는 만원짜리 회비를 받고도 몇번이나 세는데 인터넷 송금은 도사인가 보다.
이민자 부회장이 아무런 부담없이 인사회에서 차를 음미하고 있다.
보통은 여기 저기 다니면서 귀동냥을 하면서 배운다.
처음 배운 파노라마 사진에 이변이 일어났다.
찾아 보세요. 누구의 무엇이 다른 면을 이루었는지요.
누가 당신들을 7학년 4,5반이라고 할까요?
벽난로의 불이 꺼져가고 있군요. 장작을 더 넣을까요?
댓글 25
-
이문구
2014.11.08 17:21
-
연흥숙
2014.11.08 17:21
백수가 놀다가 과로로 사망한다는 말처럼
왜 이리 불려 다니는 곳이 많았는지 너무 늦었지요.
사실은 우리가 키가 그만그만 해서 학년이 바꿔도
또 다른 반에서 만나서 네잎크로바란 이름을 만었답니다.
34번, 35번들... 정경숙, 심영자, 연흥숙, 이수임. -
강창효
2014.11.08 17:21
이건 또 무슨 기법이신지... 황홀합니다.
종합예술이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 봅니다...
경쾌한 음악에 재미있는 캪숀까지 정말 멋집니다.
머리빠진 저의 몰골을 맨 앞에 올려 놓으시고
영국신사니 올해의 히어로니 하는 찬사까지 붙여 주시니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 집니다...ㅎㅎㅎ
너무나 재미있고 기발한 작품입니다.. -
연흥숙
2014.11.08 17:21
친한 친구들이 모여서 공부하니 너무 기뻐서
이번 것은 저도 올릴 생각을 했는데 너무 늦어졌습니다.
전 사실대로 느낌대도 말씀드렸어요. 진실입니다. -
김영송
2014.11.08 17:21
인사회 BRAVO!!!
새로운 친구가 많을 수록 활기가 넘치는 거같습니다. -
연흥숙
2014.11.08 17:21
다음엔 꼭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김동연
2014.11.08 17:21
황홀하구나.
역시 미술을 배우는 사람이라 다르네...
새로온 친구들이 많아서 인사회가
활기로 가득찼네. -
연흥숙
2014.11.08 17:21
황홀, 정말 친구들이 새롭게 와서 황홀했어.
아마 정경숙이 집에가서 황홀했을걸...
오랫만에 나온 나드리에 환영이 이만저만 아니였으니까. -
김영종
2014.11.08 17:21
너무나 재미있고 기발한 작품입니다.. /창효 말 그대로를 옮깁니다
더 이상 무슨 찬사가 있겟 습니까
영흥숙씨가 점점 끼를 발휘 하는 군요 / 너무 좋아요 -
연흥숙
2014.11.08 17:21
왜 남의 성까지 바꾸시면서 열을 내시는지요?
저 연흥숙이야요. 여지껒 이름도 잘 모르셨나봐요.
칭찬하다가 핀잔 받으셨다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웃자는거였어요. -
이정란
2014.11.08 17:21
흥숙아,
여러가지 양식도 재밌네!
좀 다르게 하느라 작업이 많았네!
11일에 보자. -
연흥숙
2014.11.08 17:21
그래 정란아,
오랫만에 하려니까 손이 무뎌졌더라구.
11일에 또 보자.
많은 친구들이 왔으면 좋겠다.
새로 친구 사귀기도 힘든데 옛 친구를
다시 만나는것 보다 더 쁜일이 없을것 같아. -
김승자
2014.11.08 17:21
인사회 친구들도 반갑지만 흥숙이의 기발한 재기와 코멘트에 그만 반했다.
반가운 친구들 모습, 이모, 저모, 많이, 많이 즐겼어.
정경숙이는 정말 오랫만, 여전히 예쁘구나.
내 뒤에 앉았었지... -
연흥숙
2014.11.08 17:21
그래 우리가 항상 주변에서 웃고 놀았지.
그날이 온듯 반가웠어. 실실 웃기는 경숙이가 그대로 예쁘지.
한번 가 볼까 하고 왔다가 모든 친구들이 반가워해 줘서
너무 좋았다고 카톡이 왔어. 11일 총회에 이공훈하고 같이 온다고도 하고...
왜 이리도 반가울 까? 영자가 빠르게 배우고 활용하고 있지? -
김영은
2014.11.08 17:21
인터넷 스토리 작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새식구 환영의 작품이구나.
오랫만에 들고 온 화려한 작품이 여러사람 즐겁게 한다. -
연흥숙
2014.11.08 17:21
사진이 부실하니까 커머플라쥬를 하려고
가을색 테두리를 만들 뿐이였어.
바쁘다는 핑계로 좀 늦게 올려 미안해요. -
이민자
2014.11.08 17:21
연 회장의 독특한 작품 인정 하고 또 인정 합니다.
오랫만에 나드리한 세 미녀 덕에
인사회가 아주 풍성 하고 활기가 넘쳤지....
뭐야 뭐야. 아무튼 고마우이 독사진을 다 올려주고
기왕이면 좀더 환한 표정이면 좋왔을껄....
사정상 퇴촌에 함께 못해서 좀 그러네. 숙제는 다 끝냈는지 보고싶네..... -
연흥숙
2014.11.08 17:21
글세, 어쩌다 보니 눈을 스르르 감고
아주 편한하게 마시고 있더라구.
얼마나 그 동안 부담을 많이 안고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했을까하는 마음에서 훌딱 찍었지.
"아이고 죽겠다, 이 한 목음 마시니 살것 같다."
이렇게 읽었다고 ... 11일에 또 수고해. 우린 니가 있어서 편안하다.
숙제 27일에나 끝날것 같아. -
박일선
2014.11.08 17:21
2014년은 인사회에 "good year"인 것 같네요.
여러 회원들이 노력한 대가이네요.
연흥숙씨와 인사 나눈 것 같은데요. -
연흥숙
2014.11.08 17:21
제가 오시면 여행 이야기 듣겠다고
미리 청해 놓고 겨우 인사만 해서 아쉬워서요.
다음 인사회 식사때 들을 수 있으면 합니다. -
이태영
2014.11.08 17:21
역시 연흥숙님이 제 자리로 돌아 오셨습니다.
이야기를 잘 꾸미셨네요
앞으로도 계속 재밌는 이야기로 만들어 주세요. -
연흥숙
2014.11.08 17:21
네 그러지요.
총회에서 많은 친구들을 봤으면 좋겠어서
좀 열심히 올렸어요. -
임효제
2014.11.08 17:21
반가운 친구들,,,,
아~~~~만나고 싶습니다.
허리에 근육이 다 빠진 꼬부랑 할아버지 매조도
한번 용기를 내서 나가고도 십구요 ^^* -
임효제
2014.11.08 17:21
동연님과 쪽지하거라 밤에 들어와서,,,,
연회장님 페이지만 잠시 들렀습니다.
음악 좋고 사진 예뻐서요.
11월12일은 동창 중 찌그렁 쩔뚝이가 혼자라 안 나가겠습니다.
둘만 되어도 나갈테니 말입니다 ㅋㅋㅋ
다음에 인사회나 참석하겠습니다 ^^ -
연흥숙
2014.11.08 17:21
지난 번에 뵈니 신수가 훤하신데 무슨 꼬부랑요.
여기도 오시고 내일 총회에서도 뵈요.
3층은 반대편으로 오면 평지니까 불편함이 없으실텐데요.
꼭 오세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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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안사회에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