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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총회의 이모저모

2014.11.12 13:23

연흥숙 조회 수:246




여럿이 모이니까 위풍당당합니다.


언제 무릎이 아팠는지 그냥 앉아서 친구들 하는 일 보기 만 해도 좋은 날이였습니다.


 



신승애 회장, 정지우, 이민자 부회장, 홍승표, 이인숙 총무, 신혜숙, 이태영감사,


 이문구, 이정란 웹싸이트 관리위원 및 송기방 기금위원, 신정재 출판위원 등은


 


11월 11일 12시 빼빼로 날에 동창회관 3층에서 두 분의 박붕배, 한우택 은사님을


 모시고, 회원 88명과 함께 성대히 총회를 마쳤다.



총회는 홍승표 총무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신승애 회장은 할 사람이 없어서 전임원이 같이 간다고 해서 시작한 한 해였지만


동문과 임원의 협조에 감사하며 즐기면서 일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자고 했다.



항상 함께하시어 기쁨을 나누시는 은사님 두 분을 소개했다.



박붕배 선생님, 한우택 선생님은 여전하시다고 여기저기서 소근거린다.



최근 모습을 뵐 수 있도록 김지자, 박일선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민자 부회장은 이사회, 춘계, 추계테마여행, 선농축전,


동호회 나들이에 관해 상세하게 경과보고를 했다.  



현 임원들은 위의 모든 행사시에 풍성한 식탁을 준비하느냐고 수고가 많았다.


홍승표 총무는 2014년 살림은 풍족했다고 설명하며, 수첩에 성명을


한글로도 기록한 사유를 설명했다. 결산보고는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기금위원장 송기방은 7천만원의 기금이 있음을 보고하면서,


여학생회에서 2천만원을 후원하여 감사하다면서 여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감사 신혜숙은 모든 입출금 기재가 엑셀로 되어 있어서 감사하기 편리했고,


영수증 등의 증빙 서류에도 이상이 없다고 감사보고를 했다.



안건처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신임회장 선출에 이르렀다.


성기호씨는 현회장 신승애의 유임을 제안했다.  



전원이 박수로 응대하고,


신승애 회장도 현임원이 함께 가는 조건으로 수락했다.  



신임회장은 "제가 일년을 더 하는 것이 다른 분이 하는데 힘 드는 것 보다 좀 더


수월하다고 저 나름대로 생각해서 현 임원진들과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는


 인사를 끝으로 총회 제1부 마무리를 했다.



신임 신승애 회장의 제안으로 1회 선배 박붕배은사님께서 축배사를 했다. 



신회장은 이 축하주는 민완기 동창이 기증한 것임을 설명하면서,테마여행를 위해서


후원한 이삼열, 황영호, 민완기(포도주), 이민섭(양주)동창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송기방씨가 건배후엔 박수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모두 화기 애애한 가운데 자축의 박수를 힘차게 쳤다. 




한시간 정도의 회의를 마치고 만찬이 시작되어 주고 받는 인사가 한창이다.  



한 동네에서 자라 아버님들도 친구라며 반가워하는 옥분과 혜옥 



목소리 큰 은숙이도 배가 고픈지 조용하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김종년씨, 손에서 사진기를 놓지 못하는 정지우 부회장,


이문구 위원, 시종일관 눈을 즐겁게 하는 비디오 편집자 이태영 감사,


접수와 기념품 배부에 여념이 없는 인숙총무와 신혜숙 감사,


멀리서 전체를 관망하는 이정란 위원 등 등 숨은 손길도 많다.



오늘 총회가 성대한 이유는 선우정수 미주회장외 7명의 해외동창 참여이다.



우측으로부터 곽영화, 김혜자, 고옥분, 선우정수, 이희정, 조영실, 여상권, 윤명중목사 



자기 이름 소개에서 "미국 이름은 하나님께 고분고분하자란 뜻에서 고분이고,


한국이름은 고옥분입니다"라고 해서 인상적이였다. 모두 신앙심이 돈독해 보였다.



교가를 부르는 모습에서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입을 크게 벌리며 가슴으로 부르는 김해동, 김혜자,


합창단원 같이 수첩을 들고 부르는 김순영 음악선생님 따님 김영자,


마지막이 아쉬워 고개를 떨구고 부르는 선우정수... 



며칠 전 교가 작사자인 최복현 아버님을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한


그 따님 최경희는 부르지도 못하고 듣기 만 하고 있다.




헤어져야 할 시간에 먼곳에서 온 친구들과의 사진 한장 박아두기



신승애 회장은 "내가 좀 어리버리 해서"라고 혼잣말을 하며


 친구들과 멋진 포즈를 취한다.  



오늘 참석하지 못한 동창들, 여기 비행기를 탈 친구들 교가를 자주 부르자구요.


그대들의 발 걸음에 축복이 있기를 바라면서 2015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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